1. 예수님의 경고: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의 출현
예수님께서는 이미 2,000년 전 마태복음 24장에서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고 경고하셨다. 말세에는 자신이 그리스도라 주장하는 자들, 거짓 예언자들이 진리를 왜곡하고 사람들을 속일 것임을 분명히 하셨다. 초대교회 말기부터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자신을 ‘육체로 온 그리스도’라 주장하거나, 아직 그리스도가 오지 않았다고 말하는 자들,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르며 교회를 세워 재산과 노동력을 착취하고, 심지어 물리적 피해까지 입힌 사례가 이어졌다. 이 상황에서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에서 “예수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마다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요한이서 1:7)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2. 예수님의 사역: 율법과 죄의 완성
성경은 예수님의 사역을 명확히 기록한다. 히브리서 9장에 따르면 예수님은 율법의 예언대로 육체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단번에 모든 죄를 담당하셨다. 이로써 더 이상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받을 필요가 없게 되었으며, 구원받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실 것을 약속하셨다(히브리서 9:28). 이는 재림의 목적이 율법을 다시 행하거나 절기를 지키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는 자들에게 영광으로 임하심을 뜻한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이미 율법과 죄를 완성하셨기에, 다시 율법의 행위를 요구하지 않으신다.

3. 성령으로 임하시는 예수님의 현재적 역사
십자가의 사역 이후, 예수님은 성령으로 성도들 안에 임하신다. 성령은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들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성품이 드러나도록 역사하신다. 이사야 59장은 구원자가 시온에 오셔서 회개하는 자들에게 영(성령)으로 임하실 것을 예언했으며, 실제로 이는 성령 강림으로 성취됐다. 

4. 재림의 방식: 영광 중에 임하실 예수님
마지막 날,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명확히 볼 수 있도록 영광 중에 나타나신다. 마태복음 24장은 “번개가 동쪽에서 서쪽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고 말한다. 요한계시록 1장 7절도 “구름을 타고 오시리니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보고 애곡하리라”고 기록한다. 예수님의 재림은 은밀하거나, 특정한 육체를 다시 입고 비밀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 인류가 명백히 목격하는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다.

5. 거짓 재림 예수들의 실체와 미혹
오늘날 “재림예수”를 자처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자신이 그리스도라 주장하며, 율법과 절기를 지키라 명하고, 구원을 자신에게서만 찾으라 강요한다. 성경은 이러한 이들이 바로 적그리스도라고 분명히 말한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율법과 죄를 완성하셨기에, 다시 오실 때는 율법적 행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교회 안상홍 등과 같은 이단들은 안식일이나 절기 지킴을 강조하며 자신들이 “진리”라 선전한다. 하지만 이는 복음의 본질과 완전히 어긋난 주장이다.

6. 결론: 오직 예수님만이 진리이며 구원이다
예수님은 율법과 죄를 완성하셨고, 성령으로 믿는 자들 안에 임하신다. 우리는 율법적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때, 모든 민족이 그분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미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오직 성경의 진리만을 붙들고 예수님의 완전한 구원 안에 거해야 한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