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1

하나님의교회와 한국교회의 십일조 주장에 대한 반박글
운영자 23-04-27 14:23 966 hit

하나님의교회와 한국교회는 서로를 이단이라 주장하나 십일조에 대한 부분은 공통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십일조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하여 예수께서 하신 말씀과 사도들의 행적을 교묘하게 악용하는데 이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마태복음22:15~21]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로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론하고...(17절)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한 대 예수께서 저희의 악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셋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바리새인들은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맞냐며 예수께 올무를 놓았으나 예수께서는 동전을 보이며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칠 세금을 말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를 말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하나님의교회는 이것이 십일조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라고 주장하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십일조를 하라고 말씀하신 대상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라 바리새인 즉 유대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율법을 보면 유대인들은 반드시 십일조를 내야 합니다. 십일조는 제사일을 집전하던 레위지파의 생계를 돕기 위해 바치던 세금이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낸 것이 아니라 의무적으로 냈던 강제 세금입니다. 그러나 새 언약 안에서는 성령을 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성전인 동시에 성전을 관리할 제사장이 되었기 때문에 십일조를 받거나 바칠 필요가 없습니다.


2. 박하와 회향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요한 의와 인과 신은 버렸다.


[마태복음23:23]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한국교회와 하나님의교회는 위 내용이 십일조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위 내용은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십일조를 하라고 하신 대상이 누구이며 또 다른 하나는 의와 인과 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일조를 하라고 말씀하신 대상은 구약의 율법을 지키던 바리새인과 서기관이며 말씀의 요지도 십일조에 대한 것이 아니라 율법의 가장 으뜸인 의와 인과 신에 대해 강조하신 것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구약의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들은 율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십일조를 내야 합니다. 그러나 새 언약을 지키는 그리스도인들은 십일조를 바칠 필요가 없습니다.


3. 예루살렘 성도들을 돕기 위한 연보


[고린도후서9:1~7] 유대에 있는 성도들을 돕는 일을 두고, 나는 더 이상 여러분에게 글을 써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열성을 내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케도니아 사람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지난 해부터 준비가 되어 있다" 하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4절) 혹시 마케도니아 사람들이 나와 함께 그리로 가서, 여러분이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을 보게 되면, 여러분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가 이런 확신을 가진 것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까 하고 염려합니다....(6절) 요점은 이러합니다. 적게 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사람은 많이 거둡니다.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해야 하고, 아까워하면서 내거나, 마지못해서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한국교회와 하나님의교회는 위 내용이 초대교회 성도들이 행했던 십일조와 헌금에 대한 내용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위 내용은 유대 즉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당했던 예루살렘 성도들을 돕기 위한 특별 모금이었습니다.


십일조는 구약에 드려지던 제도였기 때문에 신약 성경에는 십일조와 헌금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이에 따라 돈에 눈먼 자들은 신약성경의 일부 내용을 악용하여 십일조의 정당성을 주장하나 이들의 주장은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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