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구원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세 가지 단계를 제시합니다: 제사, 언약의 증표, 행함입니다. 이를 구약과 신약의 맥락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구약의 제사와 언약의 증표

언약의 제사: 유월절

구약에서 하나님은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후, 유월절 제사를 통해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 제사는 어린양의 피로 이루어진 제사로, 하나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 [출애굽기 23:18]

  "너는 내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희생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찌니라."

유월절 제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첫걸음으로, 하나님의 피로 언약이 확정된 의식이었습니다.

언약의 증표: 십계명

제사 이후,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언약의 증표로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본 규범이자 증표입니다.

• [신명기 30:16~19]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 당신들이 잘 되고 번성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언약의 증표를 지킴으로써 약속의 땅 가나안을 유업으로 받았습니다.

2. 신약의 제사와 새 언약의 증표

새 언약의 제사: 예수님의 피

예수님은 구약의 유월절 어린양처럼, 자신의 피로 언약의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포도주를 나누며 자신의 피로 세운 새 언약을 확증하셨습니다.

• [누가복음 22:20]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이것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여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유월절 어린양의 예언을 성취하셨으며, 새 언약을 확정하셨습니다.

새 언약의 증표: 성령과 산상수훈

예수님은 성령을 통해 새로운 증표를 성도들의 마음에 새기셨습니다. 이 증표는 구약의 십계명을 보완하고 완성한 새로운 율법으로,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 기록된 산상수훈에 담겨 있습니다.

• 산상수훈의 가르침:
  • 마음을 지키는 것: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은 살인과 같고, 음욕을 품는 마음은 간음과 같음.
  • 사랑의 실천: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는 가르침.
  • 내면의 의로움: 외적인 율법 준수가 아닌, 내면의 순결과 의로움을 강조.

산상수훈은 새 나라(천국)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율법으로, 이를 따르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3. 행함: 구원을 완성하는 실천

천국은 더럽고 불의한 곳이 아니라, 흠 없는 성도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사랑과 선행을 실천하지 않으면 천국에 이를 수 없습니다.

• [야고보서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비판

하나님의교회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주장하며 안상홍과 장길자를 성령과 신부로 내세우지만, 이는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입니다. 그들의 가르침은 성령의 가르침이 아니라 악령의 가르침입니다.

성령의 가르침과 하나님의교회의 왜곡

성령은 예수님의 영이며,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새기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교회는 외적인 율법 준수를 강조하며, 구약의 유월절 제사와 안식일을 왜곡하여 자신의 교리를 정당화합니다.

• 예수님은 이미 유월절과 모든 율법을 완성하셨으며, 더 이상 구약의 제사를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 진정한 새 언약은 성령을 통해 산상수훈과 같은 사랑과 의로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결론: 구원의 세 단계

1. 제사: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완성된 새 언약의 제사.
2. 언약의 증표: 성령으로 성도들의 마음에 새겨진 산상수훈.
3. 행함: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사랑과 선행을 실천하는 삶.

구원은 단순히 교회나 종교적 의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마음과 삶이 변화되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의교회와 같은 왜곡된 가르침을 따르기보다, 성령의 인도에 따라 진정한 신앙을 실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