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1

최후의 만찬과 포도주의 참된 의미: 하나님의교회의 오해
운영자 23-04-08 14:49 1,837 hit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에서 빵과 포도주를 나눠주시며, 이를 당신의 몸과 피로 비유하셨습니다. 이 장면에서 예수님은 포도주를 들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6: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는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

이 말씀은 단순히 포도주에 관한 것이 아니라,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교회는 이 구절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며, 자신들이 유월절을 통해 예수님의 예언을 성취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성경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1. 포도열매의 비유: 요한복음의 설명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언급하신 포도열매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을 살펴봐야 합니다.

1.1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

[요한복음 15:1~8]
“나는 참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다 잘라버리시고,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제자가 되어 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여기서 예수님은 포도나무에 비유하시며, 열매 맺는 가지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 포도나무: 예수님 자신을 상징합니다.
  • 가지: 예수님께 붙어 있는 제자들, 즉 성도들을 뜻합니다.
  • 열매: 성령 안에서 맺는 성도의 삶의 열매, 즉 사랑과 착한 행실을 의미합니다.

1.2 참된 열매의 의미

예수님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잘라버린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성도의 삶이 단순히 신앙 고백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 포도열매의 실체: 성령의 열매와 착한 행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포도열매는 단순한 식물의 열매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맺는 영적 열매를 뜻합니다.

2.1 성령의 열매

사도 바울은 성령의 열매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러한 것들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성령의 열매는 성도들의 삶에서 드러나는 선한 행위와 인격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의식적 행위가 아니라, 성령을 통해 이루어지는 삶의 변화입니다.

2.2 착한 행실로 드러나는 열매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열매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사랑과 자비로 살아가는 삶 그 자체를 뜻합니다. 이는 성도의 선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의 방식입니다.


3. 아버지의 나라에서 마실 새 포도주의 의미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포도주”**는 실제 포도주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변화된 성도들의 삶에서 맺어지는 영적 열매를 상징합니다.

3.1 새 포도주의 상징

  • 아버지의 나라: 예수님의 재림 이후 완성될 천국을 상징합니다.
  • 새 것으로 마신다: 성도들이 성령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아가며, 그 안에서 맺어지는 영적 열매와 하나님과의 교제를 의미합니다.

3.2 영적 열매와 천국

예수님의 재림 이후, 성도들은 하나님과 완전한 교제를 누리게 됩니다. 이는 유월절 포도주와 같은 물질적 행위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맺어진 열매로 인한 삶의 완성을 나타냅니다.


4. 하나님의교회의 오해와 비성경적 해석

하나님의교회는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포도주를 문자적으로 해석하며, 자신들의 교주 안상홍이 폐지된 유월절을 다시 찾아 주었기 때문에 재림 예수의 예언을 성취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성경적 근거가 없습니다.

4.1 비유의 본질을 무시

예수님의 말씀은 영적인 비유로 해석되어야 함에도, 이를 문자적으로 받아들여 물리적 포도주에 집착합니다. 이는 비유의 본질을 훼손한 해석입니다.

4.2 성령의 열매를 간과

성경은 열매를 성령 안에서 맺어지는 삶의 변화와 행실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교회는 이를 간과한 채, 의식적인 유월절 지키기를 구원의 본질로 삼고 있습니다.

4.3 구원의 본질 왜곡

성경은 구원을 믿음과 성령 안에서의 삶의 변화로 설명합니다. 물리적 의식을 통해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주장은 복음의 핵심을 왜곡한 것입니다.


5. 결론: 포도열매의 참된 의미는 성령 안에서 맺는 열매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언급하신 포도열매는 단순히 포도주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성령의 역사로 인해 성도들이 맺는 사랑과 착한 행실의 영적 열매를 가리킵니다.

  • 유월절 포도주를 마시는 행위는 상징적일 뿐, 구원의 본질과는 무관합니다.
  • 성령 안에서의 삶의 변화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열매를 맺는 길입니다.

진정한 성도의 삶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변화된 마음과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있습니다. 물질적 의식에 매이지 말고, 성경의 영적 본질을 깨닫는 신앙이야말로 예수님의 참된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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