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1

끝나지 않는 거짓 예언 , 하나님의교회 1999년 종말론의 진실
운영자 24-12-05 00:13 242 hit

1. 1988년 실패 이후, 또다시 시작된 종말 장사
하나님의교회는 1988년 종말 예언이 완전히 빗나간 이후에도 결코 종말론을 포기하지 않았다. 교회 지도부는 신도들의 동요를 잠재우고 내부 신뢰를 붙잡기 위해 “종말이 잠시 지연된 것뿐”이라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김주철과 장길자는 안상홍의 저서 《신랑이 더디 오므로 졸며잘새》 등을 근거로, “2012년은 절대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종말의 시점을 계속 미뤘다. 성경과 교리, 그리고 사회적 불안까지 교묘하게 결합해 또 한 번 신도들을 현혹할 준비를 한 것이다.


2. Y2K와 공포 마케팅: 1999년 종말론의 전개
1999년, 세기말을 앞두고 전 세계가 Y2K(컴퓨터 2000년 오류) 문제로 혼란에 휩싸였다. 언론은 경제 붕괴, 사회 혼란, 심지어 핵전쟁까지 경고했고, 교회 지도부는 이 불안한 분위기를 최대한 활용했다. “2000년이 오기 전에 세상이 끝난다”는 식의 선동이 이어졌고, 1999년 12월 31일 자정이 종말의 순간으로 설정되었다. “공평의 하나님” 운운하며, 과거 예언(1988년)과 미래 예언(2012년) 사이 ‘12년’을 숫자놀음으로 맞추는 억지 논리가 동원됐다. 긴장과 공포, 조급함이 신도들을 지배했다.


3. 신도들에게 전가된 고통과 희생
이 거짓 예언의 대가는 고스란히 신도들이 떠안았다. 교회는 “재물을 하늘에 쌓으라”는 성경 구절을 내세워 헌금을 유도했고, 신도들은 집을 팔았다. 종말을 준비한다며 생필품과 의약품, 비상식량까지 사재기하는 등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극심했다. 이 과정에서 신도들의 일상은 파괴되고, 가족 관계와 사회적 신뢰도 심각하게 훼손됐다.


4. 예언 실패와 책임 회피, 그리고 이중성
예상대로 1999년 12월 31일 자정, 세상은 멀쩡했다. 하지만 교회 지도부는 공식 해명이나 사과는커녕, “때만 바라보는 나쁜 종이 될 것이냐”는 논리로 신도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종말이 임박했다던 그들은, 정작 분당구 이매동에 100억 원 규모의 대형 교회 건물을 2000년9월 완공 목표로 짓고 있었다. 종말을 외치며 뒤로는 재산을 축적하는 이중적 행보는 신도들의 신뢰를 더욱 무너뜨렸다.


5. 반복되는 조직적 기만, 그리고 그 영향
1999년 시한부 종말론은 단순한 종교적 오류를 넘어, 사회적 공포(Y2K)를 신앙과 결합해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조작한 대표적 사례였다. 지도부는 예언 실패에도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았고, 오히려 새로운 종말론으로 신도들의 충성심을 시험했다. 1988년, 1999년, 2012년까지 이어진 이런 반복 패턴은 조직적 사기의 전형이며, 하나님의교회의 구조적 문제를 그대로 보여준다.


6. 결론: 1999년 종말론, 사기의 민낯
1999년 종말론 사태는 하나님의교회가 교리와 사회적 불안을 교묘히 결합해 신도들을 착취한 범죄적 행위였다. 지도부는 안상홍의 기록과 사회적 공포를 엮어 신도들을 조종했고, 실패 후에도 반성과 책임은커녕 또 다른 거짓 논리로 피해를 반복했다. 결국 이 사건은 교회 신뢰의 급격한 추락과 이후 종말론 사기에 대한 사회적 경계 강화로 이어졌다. 하나님의교회는 더 이상 신앙의 이름으로 책임 없는 예언 장사를 계속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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