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는 헌혈, 봉사, 환경정화 등 외적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내세우며 수많은 상장과 인증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런 외양 뒤에는 조직적 폭력, 사회적 혼란, 신도 탄압 등 심각한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다. 아래는 하나님의교회가 저질러온 주요 범죄와 사회적 폐해의 구체적 사례들이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교회 탈퇴자 500여 명이 교회의 사기와 비윤리적 행태를 비판하며 집단 시위를 벌인 뒤 벌어졌다.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 조직적으로 준비하여, 탈퇴자들의 집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폭력을 행사했다. 피해자 집에 강제로 침입한 신도들은,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 부모를 구타하는 등 비상식적 만행을 저질렀다. 특히 한 피해자의 집에서는 4살 아이의 손을 넥타이로 묶고, 입에 청테이프를 붙인 채 아이가 보는 앞에서 어머니를 집단 폭행했다. 일부 피해자는 야산 등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려가 구타당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MBC 뉴스데스크에서 3일 연속 집중 보도되며 전국적으로 충격을 안겼다. 교회 측은 공식 사과 없이 “화가 난 신도 몇 명의 돌발 행동”으로 사건을 축소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서울 수유리에서 비디오 대여점을 운영하던 여성이 하나님의교회의 교리와 포교 행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자, 신도 약 50명이 가게로 몰려갔다. 신도들은 가게 안에서 여주인을 남편이 보는 앞에서 집단 폭행하고, 가게 내 기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경찰이 출동해 일부 폭력 가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교회는 사건에 대해 “신도 개개인의 실수”라며 공식적인 사과나 재발 방지 약속 없이 넘어갔다.
1999년, 국영 방송국이 하나님의교회의 시한부 종말론, 가정파괴, 재산헌납 등의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이에 분노한 하나님의교회 신도 수만 명이 방송국 주변을 포위하고 장시간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 현장에서는 고성, 위협이 이어졌다. 이러한 행위는 종교 집단이 언론의 비판을 힘으로 억압하려는 대표적 사례로 남았다.
2010년 동아일보가 하나님의교회 내부 문제와 시한부 종말론 관련 보도를 내자, 신도 수천 명이 서울 동아일보 본사로 몰려가 빌딩 전체를 에워싸며 항의했다. 피켓 시위, 고성 방가 등 위협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사내 직원과 방문객들이 큰 불안에 떨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교회 탈퇴 목사는 내부 회의에서 김주철 총회장이 장길자 앞에서 목사들을 향해 고성을 지르며 겁을 주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사건 이후 교회의 폭력적 대응 문화가 언론을 통해 외부에 알려지며, 사회적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다.
2016년, 원주시청이 하나님의교회 신축 건물의 건축 허가를 거부하자, 신도들은 일제히 시청에 항의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하루 3만 통 이상의 전화가 수일간 빗발치며 행정 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 공무원들은 업무 수행이 불가능해져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해를 호소했으며, 시민 민원도 처리 지연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교회는 이 역시 “신도 개개인의 자발적 행동”이라고 주장하며 공식 책임을 회피했다.
2014년, 성남 야탑역과 수진역, 이매동 일대에서 하나님의교회 피해자들이 실체를 알리는 집회를 열고 있던 중, 수십 명의 하나님의교회 신도가 단체로 집회 현장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했다. 피해자와 참가자를 밀치고 집회 장비와 기물을 파손했으며, 경찰에게 먹물을 뿌리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이 진압에 나서 일부 가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집회 참석자와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 성남 지역사회에는 하나님의교회가 “사이비 폭력 집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위 사건들은 모두 실제 언론보도와 피해자 증언에 기반하며, 하나님의교회가 사회적 갈등과 폭력, 언론 탄압에 조직적으로 관여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실체는 “외적인 봉사활동”과는 전혀 다른, 위선적이고 위험한 단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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