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운영자 |
---|---|
이메일 | master@domain.com |
휴대폰번호 |
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질문]
여호수아서 6장에 보면 백성들의 함성으로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리고성이 백성들의 함성만으로 무너졌을까요 아니면 지진이나 다른 어떤 상황에 의해 무너졌을까요? 그리고 여리고성이 무너졌을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을까요?
말씀을 살피다가 갑자기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성경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네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
여리고성이 무엇에 의해 무너졌으며,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성경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성경 연구가들과 역사학자들이 당시의 고고학적 유물과 사료를 통해 이를 밝히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명확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닌 예언서이기도 하므로, 성경의 예언을 통해 여리고성 붕괴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추론할 수 있습니다.
계시록 8장부터 11장까지는 일곱 나팔이 불리는 예언이 등장하는데, 이는 여호수아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을 7일 동안 돌며 나팔을 불었던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 나팔의 사건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영적으로 교회들에게 일어날 일을 예언한 것입니다. 따라서 계시록 8장부터 두 증인이 등장하는 11장까지의 내용을 깊이 연구하면 여리고성 붕괴의 의미와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계시록 11장에서는 두 증인이 등장하여 교회의 악행을 비판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들은 악한 교회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3일 반 후에 부활하여 승천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큰 지진이 발생하여 성의 10분의 1이 무너지고, 7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시록 11:11-13]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이 구절들은 여리고성의 붕괴가 지진으로 인한 것임을 시사합니다. 여호수아서를 통해 여리고성이 무너졌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성 전체가 무너진 것이 아니라 일부 성벽이 붕괴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여호수아6장20절) 계시록은 이를 영적으로 해석하여, 성의 10분의 1이 무너지고 7천 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연결합니다. 이는 육적 여리고성의 붕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동시에 영적 여리고를 표상한 교회들에게 일어날 미래의 사건을 예언한 것입니다.
고고학적 연구 또한 여리고성이 지진으로 인해 약 10분의 1 정도가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를 기준으로 보면, 20세 이상의 장정이 약 60만 명이었고, 평균 가정 인구를 6명으로 추산하면 약 360만 명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로 볼 때 여리고성은 상대적으로 작은 성으로, 약 6천 명에서 최대 1만 명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여리고성에 거주하던 대다수의 주민이 지진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여리고성은 지진으로 인해 크게 붕괴되었으나 성 전체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으며, 일부 성벽과 구조물은 남아 있었습니다. 성경의 예언과 고고학적 증거를 통해 여리고성의 붕괴와 그로 인한 인명 피해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여리고성과 계시록의 일곱 나팔에 대한 연결 관계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godnara.egreef.kr/bbs/board.php?bo_table=03_01&wr_id=67&page=4
COPYRIGHT (C) GODNAR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