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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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식일에 대해 이해가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안식일은 아무 노동도 하지 않고 편안히 쉰다는 뜻이며 그 기원은 창세기1장에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6일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7일에 쉬셨는데 이것이 안식일의 기원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안식일을 처음 선포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애굽(이집트)이라는 나라에서 430년 동안 종 생활을 마치고 해방을 받을 때인데 이 때 안식일을 선포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종의 신분을 벗고 자유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 종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은 쉬는 날도 없이 노동만 하였기 때문에 안식일을 정하여 강제적인 휴식을 주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안식일은 가난하고 종 된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 만드신 제도입니다.

안식일=사람을 위해 만든 제도

요일제도로 보면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인데 이는 이스라엘이 일몰(해가 지는 시간)을 기준으로 하루(해가 질 때부터 다음날 해가 질 때까지)를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이 되면 구약(모세부터 예수님시대)의 백성들은 모든 노동을 중지하고 회당이라는 곳에 모여 휴식을 가졌고 제사장들은 성전에서 오전9시와 오후 3시에 흠 없는 양을 잡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안식일에 노동을 금지했던 유대인들과 달리 예수께서는 병자를 고치시고 많은 일을 하셨는데 유대인들은 이를 빌미로 예수께서 안식일을 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식일에 사람을 구하는 것은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아니라며 유대인들의 무지함을 책망하셨습니다.

[마가복음2:27]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이 아니다.

따라서 신약의 성도들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안식일에도 전도라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구약 안식일= 모든 노동을 금지
신약 안식일=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노동 가능

하나님의교회는 구약과 신약의 안식일을 거론하면서 구약에는 양을 잡아 안식일을 지켰으나 신약에는 성경을 가지고 설교 하는 방식으로 안식일 준수 방법이 바뀌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성경을 모르는 무지한 주장입니다. 안식일이 되면 구약의 제사장들은 성전에서 흠 없는 양을 잡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희생된 양의 실체는 예수님과 초대교회 성도들을 예언한 것입니다. 따라서 구약에는 흠 없는 양을 잡아 안식일을 지켰고 신약에는 흠 없이 변화된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 하여 천국이라는 안식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구약 안식일= 흠 없는 짐승으로 제사를 드림
신약 안식일= 흠 없이 변화된 성도들이 순교를 통해 천국(안식)에 들어감 

따라서 구약에는 양을 잡고 휴식을 통해 안식일을 지켰으나 신약에는 전도를 위하여 안식일 자체가 폐지되었습니다. 안식일 설교에 참석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며 날을 숭배하는 자들은 성경을 모르는 무지한 자들입니다.

[골로새서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일이나 명절이나 초승달 축제나 안식일 문제로, 아무도 여러분을 심판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이런 것은 장차 올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요, 그 실체는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사도행전18:4] 바울은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토론을 벌이고, 유대 사람과 그리스 사람을 설득하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