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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는 성경에 증거된 666의 비밀을 가톨릭 교황이 쓰고 있는 왕관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교황이 쓰고 있는 왕관에는 라틴어로 비카리우스 필리데이(Vicarius Filii Dei) 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를 숫자로 변환하면 666이 되기 때문에 교황이 666의 실체라고 주장한다.

하나님의교회가 정립한 666교리는 안식교의 교리를 모방한 것이다. 안식교 신자였던 안상홍은 안식교 창시자인 엘렌지 화잇 교리에 심취하여 그의 교리를 기반으로 하나님의교회를 설립했다. 따라서 하나님의교회의 대다수 교리는 안식교와 비숫하거나 동일하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성경의 예언과 비밀을 성경 밖에서 찾으려고 하는데 성경은 이들을 가리켜 우매고 어리석은 소경으로 칭한다. 따라서 성경 밖에서 성경의 비밀을 찾고자 하는 김주철은 우매고 어리석은 소경이다.

성경이 증거한 666은 바벨론의 왕이었던 느브갓네살이 세운 신상이다. 느브갓네살은 영원한 바벨론 제국을 위하여 높이가 60, 폭 6규빗의 금으로 만든 거대한 신상을 세웠는데 여기에 들어간 금의 총량이 600달란트였다. 따라서 금신상은 666이라는 규격으로 지어진 것이다. 느브갓네살은 666의 신상을 세우고 여기에 절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죽게 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교회 김주철은 안상홍과 장길자라는 두 개의 우상을 세워 사람들에게 우상 숭배한 강요하는데 이들을 숭배하면 666의 표를 받게 되는 것이다.

신약 성경은 구약 성경의 예언이 발현되어 나타난 것이다. 따라서 신약 성경에 나타난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구약 성경을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김주철을 포함한 대다수 종교인들은 성경 밖에서 비밀을 찾으려는 우매한 행동을 하고 있다. 성경 밖에서 비밀을 찾고자 하는 자들은 눈뜬 소경이며 그들을 따르는 자들도 소경이다.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자를 따르고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자를 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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