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네이버지식인) 안녕하세요 저는 하나님의 교회를 다녀본 사람입니다.
운영자 23-04-25 08:33 1,146 hit
이름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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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조심하시라고 글을 써봅니다

일단 초반엔 엄청 잘해주더라고요

이게 함정이였습니다.

이유없이 잘해주는건 의심을 해봐야 한다는걸

인생에서 뒤늦게나마 배웁니다.

얼마 다니니 십일조 좀 공부해보자고 예배끝나고

따로 부르더라고요

십일조 안내서 저주받은 장면들을 보여주며

겁을 주더라고요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구약 구절임을 알았습니다;;

마치 유대인들마냥 구약 성경을 기준으로 살고있더라고요

안식일 안지키면 돌로 쳐 죽인다고 가르치질 않나

점점 겁주는 교육들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저도 일상생활에서 불안감이 쌓이고

원래는 스트레스를 잘안받는 평범한 성격

이였는데 평온하지 못하고

언제 장길자한테 벌이라도 받을까

괜히 찔리고 두려운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처음엔 교회에 가끔 나와도 천국 간다고

축하한다고 박수치던 그들이

전도를 안하면 이번엔 천국 못간다네요

그래서 얼떨결에 휴대폰 붙잡고 전직장동료부터

친척이모 등 교회를 다니자고

설득했는데 아무도 제 말을 들어주지

않고 미쳤느냐며 그런 교회 빠지지 말고 정신차리라고

했습니다.

그때까진 몰랐는데

제가 제정신이 아니였던거 같아요.

그러고 8개월 정도를 더다녔고

문득 장길자가 이혼했다는 유투브를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이혼하는게 맞는거냐

집사님께 여쭸죠

성경에는 이혼하지 말라는 구절이 있는데

성경대로 한다면서 왜 이혼을 하였느냐

물어보았더니 버럭 화를 내며

마귀가 던진 미끼를 물었다?는둥

제가 화내지 마시라고

해도 흥분한 집사님이 화를 계속

내가지고 눈물이 조금 나왔어요.

지금까지 잘해준건 가식이였구나.

성경도 마음 편히 질문할수도

없는곳에서 무슨 구원이 있고,

천국이 있겠는가,

생각하고 그간 돈들인 십일조가

많이 아까웠지만

인생의 경험이 될거라

생각하고 그날부로

예배고 뭐고 안갔습니다.

전화랑 문자 심지어 집까지 찾아오더라고요?

그만 가시라고 정중히 말해도

30분가량 문밖에서 죽치고 기다리길래

무섭더라고요.

경비실에 전화해서

경비원이 당장 나가라고 호통치니

집사랑 같이온 전도사들이 겁먹어서

순하게 물러가더군요.

별의별 사람이 다있네요

늦은비성령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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