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질문]

안녕하세요

유아방 출신으로 30년째 다니고 있고

믿음이 없어 탈퇴하고싶은 1인입니다ㅠ

그냥 좀 조용하게 탈퇴하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저희 어머니는 믿음이 광적이라 저 탈퇴한다고 하면 뒤집어지고 난리 날거같아서 최대한 숨기고 싶고요

다행히 지금은 각자 다른당회라 월 1회 출석만 했는데도 잘 모르십니다(전화해서 물어볼때마다 열심히 다니는척중)

문제는 지금 당회에 형제가 다니는데 저 믿음없는건 대충 알고있고요

그냥 교회사람들 다 차단하고 안나가고싶은데 저 연락 안되면 제 형제한테 저 무슨일 있냐고 연락안된다고 물어볼거같아서 아직도 탈퇴를 못하고 있네요 ㅠ

진짜 요란법석하지않고 가족들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탈퇴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가족들하고 싸우고 싶지 않아요

사실 담달에 있는 유월절도 가기 싫은데

또 안가면 2유월절까지 구역장이 연락하고 들들 볶을까봐 가야하나 싶네요...

믿음없이 몸만가서 예배보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답변]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곳에서 고통을 당하신 회원님께 위로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남아있는 가족들과의 불화가 염려되어 조용히 빠져 나오고 싶다고 하셨는데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는 제 말을 잘 들으셔야 합니다.

2013년경 하피모라는 하나님의교회 피해자모임이 있었는데 이들이 결성된 이유는 가출한 아내들 때문입니다. 아내들은 하나님의교회에 다니면서 가족과 주변의 친척들에게 소홀해 졌고 다니지 못하게 하는 남편을 적대시하면서 행복했던 가정은 한순간에 파괴가 되었습니다. 결국 이 일로 인하여 아내들은 가출하였고 남편들은 해결책을 찾던 중 자신들과 똑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가출한 아내들은 사는 지역과 연령과 환경이 서로 달랐으나 가출하는 패턴과 소송을 제기하는 패턴이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것처럼 동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남편들은 장길자와 김주철이 있는 이매동 본당교회에서 가출한 아내를 돌려달라며 시위를 했는데 놀랍게도 비슷한 시기에 아내들이 돌아왔습니다.

아내들이 장길자와 김주철의 말만 듣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들은 아내들과의 싸움대신 싸움의 상대를 장길자와 김주철로 바꿨던 것입니다. 제가 회원님께 말하고자 하는 것은 싸움의 상대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광신도처럼 변해버린 엄마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오직 장길자와 총회의 말만 듣습니다. 회원님이 가족과의 분쟁을 원치 않는다면 당회장을 통해 총회 면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면담 과정에서 우유부단하게 대하시면 놔주지 않을 것이니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한피모에 기된 장길자의 전남편 간증문이나 유월절과 성령과 신부에 대한 반론교리를 보고 믿음이 사라졌다. 그래서 탈퇴하고 싶다. 내가 탈퇴하면 엄마가 힘들어 하니 총회에서 엄마를 교육해 달라. 만약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피모에 가입하여 하나님의교회의 실상을 알리는 일에 동참하겠다 라고 강력히 말을 해야 합니다.

행동에 옮기기까지 회원님의 결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가족과의 불화 없이 탈퇴를 하시려면 이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교회에서도 본 카페를 주시하고 있으나 공개적으로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은 총회에서 알았다고 해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장사꾼들은 영업사원보다 매출이 떨어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회원님이 하나님의교회를 비판할 때마다 새 신자 포섭에 걸림이 됩니다. 선택은 회원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방법만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