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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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마태복음 18:3 ]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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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과 같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하나님의교회에서는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믿음을 말하는 것이라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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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과 같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뜻으로 말씀하신 것인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답변]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가지 못한다”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려면 구약의 역사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3500년전 애굽에서 해방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탐지했으나 가나안 부족들의 위세에 눌려서 낙심하며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이들의 말을 듣고 사기가 떨어진 이스라엘은 자신들뿐 아니라 자신들의 어린 자녀들까지 광야에서 죽게 될 것이라며 원망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어린자녀들은 가나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14:29~31] 너희 가운데 스무 살이 넘은 사람으로, 인구조사를 받은 모든 사람들, 곧 나를 원망한 사람들은, 이 광야에서 시체가 되어 뒹굴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땅을 주어 살게 하겠다고,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그러나 이제 너희는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다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만이 들어갈 것이다. 너희가, 사로잡혀 갈 것이라고 걱정한 너희의 어린 것들은, 내가 이끌고 너희가 거절한 그 땅으로 들어가겠다. 그 땅이 그들의 고향이 될 것이다.

애굽에서 해방된 천만명의 이스라엘중 일부를 제외한 20세 이상의 사람들은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따라서 가나안에 들어간 대다수의 사람들은 해방 당시 어린 아이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선택된 것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우상을 숭배하거나 간음이나 도적질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면서 간음과 도적질과 살인과 우상숭배와 여러 악행들을 금지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를 제외한 대다수의 성인들은 홍해를 건너자마자 하나님을 원망하고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에 따라 계명을 범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이 선택되어 가나안에 들어간 것입니다.

따라서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그들의 순수함과 함께 계명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해방을 받은 아이들이 40년 광야를 지나면서 장성한 어른이 되었어도 계명에 대한 그들의 순수한 마음은 어릴 때처럼 변함이 없었습니다. 어린아이라 할찌라도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천국에 갈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