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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머릿수건 규례
운영자 23-03-22 11:08 778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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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질문]

머릿수건 규례를 하나의 예시를 들며

개신교가 잘못됬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혹시 이 머릿수건 규례 반증 좀 가르쳐줄수 있을까요?

왜 개신교는 쓰지않고 카톨릭은 쓸까요?

무신론자로써 궁금했는데 개신교 친구들은

시원한 답변을 말해주지 못해서 궁금해요!


[답변]

여자들이 머리에 수건을 쓰는 문제를 이해하려면 이스라엘의 풍습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고대 이스라엘은 남자들이 주도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의 한 부분으로 여겼습니다. 여자는 남자를 도와 집안일을 돌보거나 자식을 낳아 대를 잊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에게 속한 하나의 지체였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남편에게만 보이기 위하여 머리에 수건을 써서 자신의 모습을 감췄던 것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슬람 종교도 성경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아브라함이 이삭과 이스마엘을 낳았는데 이삭은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고 이스마엘은 이슬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슬람에서 말하는 알라는 여호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슬람은 지금도 이스라엘의 풍습을 따르는데 그중 하나가 여자들이 쓰는 히잡입니다. 극단주의 이슬람은 얼굴 전체를 가리는 히잡을 쓰지만 중도적인 이슬람은 얼굴만 보이는 히잡을 쓰기도 합니다.

한때 유명했던 패션오브크라이스트 라는 영화를 보면 머리에 수건을 쓴 여자들이 등장하는데 이것이 고대부터 전해오던 이스라엘의 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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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수건에 대한 논쟁은 고린도교회에서 처음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당시 고린도교회의 여자들은 예수님 안에서 모두가 평등이라고 주장하며 머릿수건을 벗고 교회에서 위세를 떨쳤는데 이는 이슬람 국가의 여자들이 히잡을 벗자며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고린도교회는 사방의 적이 생겼고 교회의 질서도 무너졌습니다. 이에 따라 바울은 유대의 전통을 거론하며 여자들의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11:2~5] 여러분이 나를 모든 면으로 기억하며, 또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대로 전통을 지키고 있으니, 나는 여러분을 칭찬합니다....(4절) 3)남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것은 자기 머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은 채로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것은, 자기 머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머리를 밀어 버린 것과 꼭 마찬가지입니다.

유대의 전통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머리에 모자나 수건을 썼으나 교회 안에서의 남자는 쓰지 말고 여자만 머리에 수건을 써서 남자들 아래에 있다는 복종의 표를 둬야 한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따라서 여자들이 머리에 수건을 쓰는 문제는 절대적으로 지켜야할 율법이 아니라 교회의 질서와 주변의 비판을 막고자 했던 임시 조치입니다.

[고린도전서14:33~35]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나님이십니다. 성도들의 모든 교회에서 그렇게 하는 것과 같이, 여자들은 교회에서는 잠자코 있어야 합니다. 여자에게는 말하는 것이 허락되어 있지 않습니다. 율법에서도 말한 대로 여자들은 복종해야 합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으십시오.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자기에게 부끄러운 일입니다.

가톨릭이 머리에 수건을 쓰고 기도하는 것은 고린도교회의 영향을 받은 것인데 훗날 전통이 변질되어 남녀 구분 없이 모자나 수건을 쓰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머릿수건을 쓰는 것이 구원의 조건이라고 주장하나 표면적인 행위는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늦은비성령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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