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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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자신들을 “성경대로 행하는 참 진리의 교회”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 내부를 들여다 보면, 성경의 거룩함과는 거리가 먼, 조작, 몰래 결혼, 이혼과 신격화가 뒤엉킨 막장 드라마 같은 현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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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은 1917년 음력 12월 태어났다. 그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에 출석했으나 이단적 주장으로 인해 1962년 안식교에서 제명되었고, 이후 1964년 ‘예수증인회 하나님의교회’를 부산에서 설립했다. 안상홍은 황씨와 결혼하여 자녀를 여럿을 두었으며, 생애 동안 가족과 함께 살았고 사망 시점까지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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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는 1943년생으로, 김재훈이라는 남성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았으며, 남편과 함께 하나님의교회에 입교한 신도였다. 장길자는 교회 내에서 신실한 여성 신도로 알려졌고, 남편 김씨 역시 장길자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안상홍 부부와 장길자 부부는 오랫동안 가까운 이웃으로 지낸 사이였다.(사진도 다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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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길자는 돌연 “이혼이 하나님의 뜻”이라 주장하며 남편 김재훈과의 이혼을 강하게 요구했고, 결국 1983년 이혼에 이르렀다. 이후 1년도 지나지 않은 1984년 5월 18일, 장길자는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안상홍과 몰래 결혼식을 올린다. 이 결혼은 교회 내부에도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사건이었다. 당시 안상홍은 여전히 사실혼 관계에 있는 황씨와 함께 살고 있었기에 이 결혼은 ‘중혼’(重婚)이며, 사실상 윤리적·신앙적으로 모두 위반된 행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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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와 김주철은 사적으로도 밀접한 관계였다. 장길자는 자신의 남편 김재훈의 사촌 여동생을 김주철에게 소개해줬고, 김주철은 이 여성과 결혼하면서 장길자의 사돈이 되었다. 이 인연은 단순한 사적 친분을 넘어, 장길자가 신격화된 이후 김주철이 총회장이 되어 교회를 운영하는 구조로 발전하게 된다. 즉, 김주철은 자신의 사돈을 하나님으로 신격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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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2월, 안상홍이 급사하자 장길자와 김주철은 장례식장에조차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장길자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세우려는 계획을 추진했지만, 부산 본부교회의 강한 반발에 부딪쳤고, 결국 김주철은 “장길자를 하나님으로 믿지 않겠다”는 자필 각서를 작성해야 했다. 그러나 불과 몇 달 뒤, 1985년 6월, 김주철과 장길자는 서울에 독자 교회를 세우고, 장길자를 공식적으로 ‘어머니 하나님’으로 추대했다. 오늘날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이처럼 탄생한 분파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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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자의 남편 김재훈은 하나님의교회 내에서 자신이 겪은 황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증문을 작성했다. 그의 간증문에서 드러나는 것은, 장길자와의 결혼 후, 그가 겪었던 내적 갈등과 교리의 변화였다. 김재훈은 장길자와의 이혼을 강하게 반대했으나, 결국 이혼 후 교회와 신앙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밝혔다. 김재훈의 간증은 교회의 핵심 인물들, 특히 장길자와 김주철이 신격화된 과정을 고백하며, 그들의 교리적 왜곡과 인간적인 관계를 폭로하는 중요한 증언이 되었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구조는 다른 사이비 종교들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사적인 관계(결혼, 연인, 혈연)를 ‘신성화’하여 교리를 만들고, 신도들에게 절대 복종을 요구하는 구조를 갖는다. 하나님의교회 역시 장길자와 김주철의 인간적 친밀함과 이해관계를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해 교리화한 사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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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라 주장하는 자가 결혼하고, 성관계하고, 아이를 낳고, 이혼하고, 몰래 결혼하고, 그 이후 자신과 가까운 사돈에게 신격화되는 구조는 종교라 부르기엔 너무나 비정상적이며, 도덕적으로도 파탄 수준이다. 신도들은 이 진실 앞에 스스로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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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나님이 사람처럼 결혼하고 이혼합니까?”

“하나님이 몰래 결혼을 하고, 그 사진 한 장으로 신격화될 수 있습니까?”

“사돈이 하나님을 세우는 구조가 초대교회의 방식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