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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스스로를 "초대교회 복음의 회복"이라 주장하며 성경대로 행하고 있다고 선전한다. 그러나 이들의 실제 운영 구조를 들여다보면, 신약 성경에 나오는 교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가족 중심의 조직 체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하나님의교회는 장길자의 아들·딸·남동생·여동생이 핵심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회장 김주철 역시 자신의 친형, 친누나, 친구와 친구의 형 등이 핵심 권한을 나누고 있다. 심지어 김주철의 사돈 이강민 목사와 측근 이원순도 주요 책임자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가족 및 인맥 중심의 구조는 단순한 조직 편성이 아니라, 하나님의교회 정관을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정관에는 "본 교회의 모든 재산 및 자금의 관리, 승인 및 사용 권한은 총회장에게 있다" 라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즉, 교회의 재정과 운영 전반이 김주철 개인에게 집중되어 있는 독점적 구조다. 이것은 단순한 행정 편의가 아니라, 신도들의 헌금과 헌신이 한 사람과 그 가족의 재량 아래 놓이는 위험한 구조임을 의미한다. 이런 폐쇄적 가족 체제는 하나님의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부분의 사이비 종교들이 정통성 확보와 권력 세습, 내부 통제를 위해 ‘가족 조직화’를 핵심 전략으로 사용해왔다.
이들 모두는 공통적으로 “하나님이 세웠다”, “하나님의 영적 가문이다”, “하나님의 혈통을 통해 계승된다” 는 식의 논리로 가족 권력을 합리화한다. 그러나 성경, 특히 초대교회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사도행전 6장을 보면,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사도행전 6:3) 고 하면서 초대교회는 구제 문제로 혼란이 생기자 신도들 중에서 공평하게 일꾼들이 선출되었다.
즉, 초대교회는 전체 교인이 참여하는 투표와 공적 검증을 통해 직분자를 세웠으며, 절대 어떤 가문이나 개인의 독단에 맡기지 않았다. 또한 디모데전서 3장, 디도서 1장 등에서도 감독이나 집사에 대한 자격 조건은 가정 관리, 신앙적 성품, 외부의 평판 등으로 규정되어 있다. 그 누구도 “가문”이나 “혈통”을 이유로 직분을 받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교회는 “우리는 초대교회처럼 성경대로 행한다”고 말하면서, 가장 중요한 조직 운영과 재정은 철저히 가족과 측근 중심으로 사유화하고 있다. 신도들의 믿음과 헌신은 결국 성경적 질서에 따른 공적 운영이 아닌, 특정 인맥과 혈연 가문을 위한 체제 유지를 위해 소비되고 있는 셈이다.
하나님의교회는 가족 조직을 통해 교회를 사유화하고 있으며, 정관을 통해 김주철 개인에게 모든 권한을 집중시켜놓았다. 이는 초대교회의 본을 따른 것이 아니라, 사이비 종교의 전형적인 권력 유지 방식과 동일하다. 성경은 공동체가 함께 지도자를 세우고, 검증과 책임 속에서 교회를 섬기라고 명령한다. 가문 중심의 폐쇄적 운영은 복음의 본질을 부정하는 것이며, 이는 반드시 폭로되고 경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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