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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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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는 최근 “히말라야부터 알래스카까지, 세계가 찾는 교회”라는 제목의 홍보성 기사를 통해 자신들의 교세가 전 세계 오지에까지 확장된 것처럼 선전하고 있다. 겉으로는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매우 미흡하다. 대부분은 현지인 몇 사람과 여행자, 혹은 일시 체류 중인 사람에게 침례를 준 사례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교회라기보다는 가정 예배 형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7/0000036321?sid=103
이러한 과장된 표현은 단순한 교세 홍보를 넘어, 내부 신도들에게 특정한 종말론적 메시지를 암시하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님의교회는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복음 24:14)는 예수님의 말씀을 자주 인용해 왔으며, 이 구절을 교리적 기반으로 삼아 자신들의 선교 활동을 ‘세상 끝을 알리는 징조’로 선전한다. 히말라야나 알래스카처럼 지리적 상징성이 강한 오지를 굳이 부각시키는 이유도,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졌으니 이제 종말이 임박했다”는 인식을 신도들 내부에 심어주기 위함이다. 이는 불안 심리를 유발하고 교회에 대한 헌신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더불어, 선교지 강조는 김주철의 과시적 성향과 무관하지 않다. 그는 “세계 유일의 진리 교회”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해외 가정 예배조차 교회 수치에 포함시키며 조직 규모를 부풀려 왔다. 그의 리더십은 교리적 깊이나 신학적 토론을 통한 검증보다는, 이미지 관리와 외형 과시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신도들에게 전가되며 일부 신도들은 교회의 명성을 위해 스스로 오지 선교를 자원하거나, 극한의 환경에서 장기 체류하며 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종종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동반하며, 본인의 삶은 물론 가족 관계와 사회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교회는 이러한 희생을 '어머니 하나님을 위한 헌신으로' 미화하며, 선전 도구로 활용한다.
이처럼 하나님의교회가 내세우는 ‘오지 복음’은 실제 신앙의 확산이라기보다, 종말론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도부의 과시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상징적 수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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