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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나님의교회 내부 제보자로부터, 2025년 5월 18일 상영된 ‘하늘 어버이날’ 영상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해당 영상은 기존 자료가 아닌 새롭게 제작된 것으로, 안상홍과 장길자의 관계를 ‘하늘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적 결합’으로 묘사하며, 이들의 사적인 결혼과 인간적 관계를 교리적 신격화로 포장한 내용이었다. 제보자는 이 영상이 감성적으로 연출되었지만, 내용 상당수가 사실과 다르며, 의도적으로 과거 정황을 조작하거나 왜곡한 부분이 많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1. 장길자의 상복 이야기와 장례식장 불참 의혹
영상에 따르면, 안상홍은 죽기 직전 장길자에게 “검은색 한복을 준비하라”고 말했고, 그 옷이 결국 상복이 되어 장길자가 장례식장에 입고 내려갔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이는 장길자가 안상홍의 죽음을 미리 알고 준비한 듯한 이미지를 전달하려는 연출이다. 그러나 당시를 기억하는 증언에 따르면, 장길자는 실제로 부산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 시각 안상홍의 자택 아랫목에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다는 것이 정황에 가까운 증언이다. 이를 본 한 여성 신도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장길자를 꾸짖은 일화는 부산 본부교회 내부에서도 오래전부터 은연중에 회자되어 온 사실로 알려져 있다. 결국 영상 속 연출은 장길자의 실제 행동과 명백히 상충하며, 이는 신격화된 이미지 구축을 위한 감성 조작의 일환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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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주철의 대례복 착용과 후계자 설정
영상에서는 장길자가 안상홍에게 “김주철을 후계자로 삼아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따라 안상홍이 김주철에게 대례복을 입혀 후계자의 증표로 삼았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그러나 실제 당시 상황을 아는 이들의 공통된 증언에 따르면, 대례복은 김주철만 입은 것이 아니며, 복수의 인사들이 예배나 절기 때 함께 입던 일반 예복이었다. 즉, 대례복은 후계자의 상징으로 사용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은 이 장면을 마치 성경 속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겉옷을 넘긴 장면처럼 연출하며, 김주철을 ‘안상홍의 후계자’로 신격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는 성경 권위를 빌려 만든 후대의 설정이자 교리 정당화를 위한 종교적 연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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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혼 사진과 ‘조작’ 프레임의 활용
장길자는 영상에서 “마귀들이 결혼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한다”며, 자신이 직접 필름 원본을 가져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사진의 진위가 아니라, 그 결혼 자체가 성경적·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였다는 데에 있다. 안상홍은 장길자와 결혼할 당시 이미 황씨와 사실혼 관계에 있었으며, 황씨에게 알리지 않은 채 장길자와 비밀리에 결혼했다. 이는 성경 기준으로도, 일반 윤리 기준으로도 가증하고 부도덕한 일이다. 예수의 재림을 주장하는 인물이라면 마땅히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이 사건은 오히려 그 반대의 은밀하고 타락한 행위를 보여준다. 우리가 비판하는 것은 바로 이 본질이며, 하나님의교회가 감추려 하는 것도 바로 이 핵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본질을 외면한 채 단지 “사진이 진짜냐, 조작이냐”는 논점만 강조하며 신도들의 시선을 회피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는 정직한 해명이 아니라, 불편한 진실을 덮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
제보 내용을 종합하면, 이번 ‘하늘 어버이날’ 영상은 단순한 회고물이 아니라, 신격화된 교리를 유지하고 내부 결속을 강화하며 외부 비판을 차단하기 위해 사실을 편집·재구성한 선전물의 성격이 짙다. 영상은 장길자가 안상홍의 죽음을 미리 예견한 것처럼 묘사하며 검은 한복을 ‘예언적 상복’으로 포장했고, 김주철의 권력 이양을 ‘하늘의 위임’처럼 연출하고 있다. 이는 안상홍에서 장길자, 그리고 김주철로 이어지는 신격화 계보를 고착화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특히, 장길자가 안상홍에게 김주철을 후계자로 삼아 달라고 요청했다는 새 설정은 장길자의 사후에도 김주철에게 충성하도록 유도하는 종교적 명분 부여이며, 이는 장길자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결국 지금 시점에 이러한 영상을 새로 제작해 후계 구도를 시각적으로 확립하려는 이유는, 장길자의 유고 체계를 사전에 정비하고, 조직 안정성과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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