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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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가 안상홍과 장길자를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이유는 성경에 대한 지식 부족과 자의적 해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라는 교리를 강조하며 신도들을 현혹하고 있는데, 그 주요 근거로는 요한일서와 히브리서 9장의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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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4장 2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하였고, 히브리서 9장 28절은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들은 안상홍이나 장길자와 같은 특정 인물을 지칭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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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요한일서에서 말하는 ‘육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란, 이미 초림하신 예수님이 실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음을 인정하지 않는 영지주의자들과 거짓 그리스도들을 경계하기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요한은 거짓 교사들이 “예수는 육체가 아닌 영으로만 존재했다”는 잘못된 주장을 하는것과 그리스도는 아직 오지 않았고 자신이 성경에 예언된 그리스도라고 주장하는 거짓 그리스도들을 비판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경고를 했던 것입니다.

또한 히브리서 9장에서 말하는 ‘두 번째 나타나심’은 심판주로서의 재림을 뜻하는 것으로, ‘죄와 상관없이’ 다시 오신다는 표현은 두 번째 오실 때에는 더 이상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리는 일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심판을 위한 구름 위 재림을 의미하며, 다시 육체로 이 땅에 오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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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이미 마태복음 24장에서 “누가 너희에게 말하되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처럼 초림 이후 예수님의 재림은 ‘구름을 타고 오는 심판주’로 묘사되어 있으며, 인간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누군가가 “내가 그리스도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는 오히려 거짓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로 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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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교회는 이 교리들을 왜곡하여, 안상홍이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며, 장길자가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신앙을 강요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성경 왜곡이며, 수많은 신도들이 이러한 교리에 속아 종말론, 금전 헌납, 가족 해체 등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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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하나님의교회가 주장하는 육체적 재림 교리는 초대교회가 경계했던 거짓 교사들의 전형적인 특징을 반복하는 것이며, 안상홍과 장길자를 재림 예수나 하나님으로 보는 것은 신학적, 역사적으로 전혀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