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하나님의교회 판교 유월절 세미나 대응 및 전도 활동 보고(2025.4.6.)

장소: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하나님의교회

시간: 오후 01:30~03:00

전도자: 한국교회 피해자모임(한피모) 회원 1명

참석 인원: 세미나 참석 신도 약 600여 명

1. 현장 전도 방식 및 대응 개요

한피모 소속 회원은 이날 하나님의교회 측이 주최한 유월절 세미나에 앞서 교회 정문 앞에서 스피커 재생 방식으로 전도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도 내용은 하나님의교회의 종말론 교리, 유월절 관련 교리, 장길자의 이혼 및 안상홍과의 결혼 문제 등 교리적 오류 및 위선적 운영 행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교회 측 직분자들이 순차적으로 나와 스피커로 재생되는 핵심 주장 하나하나에 대해 구두 반론을 시도하며 대립이 이루어졌습니다.

1) 유월절을 지키면 재앙을 넘긴다는 문제

한피모 측은 교회 앞에서 다음과 같은 질의를 던졌습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유월절을 지키면 모든 재앙이 넘어간다고 했는데, 실제로 유월절을 지킨 신도들이 교통사고로 일가족이 사망하고, 버스 전복 사고,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교회가 폐쇄된 사례는 어떻게 설명할 것입니까?”

이에 대해 교회 직분자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사도들도 유월절을 지켰지만 죽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리기도 하고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직분자가 이와 같이 발언한 것은 그동안 주장한 핵심 교리를 공식 행사장에서 부정한 충격적인 발언입니다. 결국 유월절이 ‘재앙을 면해 준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하나님의교회 교리의 중심축이 무너졌음을 드러낸 사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장길자의 이혼에 대한 궤변

한피모 회원이 질문하였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이혼을 미워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혼한 장길자가 하나님입니까?”

이에 대한 하나님의교회 측의 응답.

“이혼이 뭐 대수입니까? 요즘 세상에 이혼한 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이혼했다고 하나님이 될 수 없는 겁니까?”

성경 (말라기 2:16)에는 “나(하나님)는 이혼을 미워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선포하신 도덕률을 무시한 이 발언은 교회 스스로 성경의 절대성을 부정하고 인본주의적 궤변에 기대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신학적 오류를 드러냅니다.

​

3) 안상홍·장길자의 혼인과 십계명 위반

질문 내용:

​

“안상홍은 당시 사실혼 관계의 황씨를 두고 장길자와 결혼했으며, 이는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어긴 것입니다. 어떻게 설명하십니까?”

교회의 주장:

​

“두 사람은 육적 결혼이 아니라 영적 결혼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실제로 결혼식장을 빌려 비밀 결혼식을 올린 육적 관계였고, 혼인신고는 누락했을지언정 전통적 의식에 따른 법적·사회적 결합을 진행한 것입니다. 성경의 “영적 결혼”이란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남녀 간의 육체적 결혼과는 전혀 무관한 개념입니다. 이 같은 주장은 교리의 본질을 심각하게 오도하는 궤변입니다.

2. 전도에 대한 신도 및 시민의 반응

일부 신도는 스피커 방송을 듣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충격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생전 처음 듣는 내용처럼 놀라는 표정으로 반응했습니다. 한피모 회원은 전도 내용을 반복적으로, 그리고 차분히 설명하였습니다. 교회 측은 제지하거나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경찰 출동 요청 이후에도 공권력의 개입 없이 현장 철수로 끝났습니다.

3. 평가 및 결론

이번 유월절 세미나 현장 전도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1) 교회의 핵심 교리(유월절과 재앙 회피)를 내부적으로 스스로 부정하는 자충수를 끌어냈음.

2) 장길자의 이혼 문제와 안상홍의 혼인 문제에 대한 궤변을 공개적으로 폭로함.

3) 신도들에게 진실을 알려서 탈퇴의 길을 보여줬고, 내부 탈퇴 가능성을 자극함.

4) 합법적이고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공익적 전도를 진행, 경찰도 개입 없이 상황을 정리함.

5) 교회 측의 무대응 또는 변명성 답변을 통해 교리의 부실함을 더욱 부각시켰음.

진실을 용기 있게 알린 한피모 회원님의 활동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