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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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에서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안상홍은 자신의 아내 황씨 몰래, 1984년 5월 18일 서울의 예식장에서 이웃집 여자였던 장길자와 비밀 결혼을 했습니다. 장길자는 안상홍과 결혼하기 위해 1983년에 자신의 남편 김씨와 이혼했습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이들의 결혼은 저주받아야 할 타락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교회는 이들의 결혼식을 거룩하고 자랑할 만한 사건이라고 칭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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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현상은 사이비 종교에서 자주 나타나는 인지 부조화, 왜곡된 성경관, 그리고 심각한 세뇌로 인해 발생합니다. 하나님의교회와 같은 사이비 종교에서는 개인의 판단보다 조직의 권위가 절대적입니다. 신도들은 스스로 생각하기보다는 "교회가 맞다", "김주철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믿으며 세뇌된 사고방식에 갇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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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타락한 행위는 결과적으로 "예언의 성취", "영적 결혼" 같은 말장난으로 포장이 되기 때문에 그것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거룩하다고 착각하게 되고, 이견을 품는 순간 “마귀”로 낙인찍혀, 왕따와 제명을 당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침묵으로 방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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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많은 신도들은 ‘신이 간음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미 오랜 시간과 재산을 신앙에 투자했기 때문에 모순을 인정하면 자신의 인생 전체가 무너진다고 느끼게 되며, "하나님의 뜻이겠지", "영적인 결혼이라 현실 윤리와는 다르다", "황씨와는 이미 끝난 관계였을 것이다" 등으로 스스로를 기만하고 합리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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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출애굽기 20:17)

"나는 이혼을 미워한다" (말라기 2:16)

"나는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레위기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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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는 이 성경 말씀들을 무시하고 "영적", "예언 성취", "성령의 역사"라는 말로 본질을 왜곡하여 신도들을 세뇌시킵니다. 사실 이 집단은 안상홍, 장길자, 김주철로 이어지는 권력 트라이앵글로 이루어진 기획 종교에 가깝습니다. 1985년 안상홍이 사망한 직후, 김주철과 장길자는 안상홍의 장례식에 불참하고 교회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대책을 세웠고, 장길자의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밀 결혼을 ‘예언의 성취’로 포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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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목할 점은 김주철은 장길자의 인척이라는 사실입니다. 장길자가 김주철에게 자신의 남편의 사촌 여동생을 소개해주어 김주철이 결혼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김주철과 장길자는 가까운 인척 관계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가족관계와 권력욕이 얽혀 형성된 종교 조직 안에서는 비판은 곧 반역이고, 의심은 곧 배교가 됩니다. 신도들은 침묵하거나 맹목적으로 동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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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성경보다 김주철의 말을 더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안상홍의 비밀 결혼, 장길자의 이혼, 장길자를 하나님으로 만든 가족 정치 ,김주철의 권력욕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식으로 포장되었고, 성경을 자신들의 교리에 맞게 왜곡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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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것은 신앙이 아니라 시스템적 기만이고, 윤리가 아니라 ‘교리’라는 이름의 사기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실체를 세상에 알리고, 신도들이 눈을 뜰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