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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가 극찬했던 '뉴스한국' 등 3대 언론, 모두 자취를 감추다
운영자 25-05-04 16:43 37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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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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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는 한때 ‘뉴스한국’이라는 이름의 언론사를 운영한 바 있다. 이 언론사의 대표는 가수 김규민으로도 알려진 김낙삼이었으며, 기자 대부분이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었다. 실제로 2002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당시, 하나님의교회 서포터즈 운영위원회 조직도에서도 이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뉴스한국은 자취를 감췄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추적을 시도했지만, 관련 기사나 홈페이지는 물론, 어떤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 폐간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우호적인 기사를 게재해온 언론사는 ‘뉴스한국’, ‘크리스찬신문’, ‘법무경찰신문’ 이렇게 세 곳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세 신문 모두 현재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크리스찬신문은 과거 하나님의교회가 "대단한 신문사"라고 홍보하던 매체였다. 하지만 서울 혜화경찰서 인근의 한 오피스텔에서 확인된 해당 신문사는, 이름조차 ‘크리스찬신문’이 아닌 문화재 관련 단체 명의 간판을 걸고 있었고, 실상은 2평 남짓한 공간에 책상 두 개 정도 놓인 구조였다. 그런 영세한 신문사를 대단한 언론사인 양 홍보하고, 교회 입구에는 이 신문에 실린 홍보기사를 간판처럼 제작하여 게시해두기도 했다. 현재 이 신문사 역시 사실상 폐간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법무경찰신문이다. 2013년경 급히 창간된 이 신문사는 거리 자판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으나, 하나님의교회는 수만 부 단위로 묶음 구매를 하여 사용했다. 하나님의교회 측은 이 신문이 경찰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에 확인한 결과 “경찰은 신문을 발행하지 않으며 해당 신문사와 무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서울 강남 뱅뱅사거리 근처에 있던 해당 신문사를 찾아갔고 소호 사무실 내 공유 책상 하나를 임대해 운영하던 극소규모 언론사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2016년경 갑자기 폐간되었다.

결국 하나님의교회가 극찬했던 '뉴스한국', '크리스찬신문', '법무경찰신문' 세 매체는 모두 인터넷상에서 자취를 감췄으며, 폐간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하나님의교회는 동아일보와 수십억 원 규모의 홍보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이는 영세 언론사를 통한 신도용 홍보 전략을 접고, 메이저 언론사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하나님의교회가 극찬한 모든 언론사는 사라졌다. 그들이 하나님으로 숭배하던 안상홍 역시 1985년 급사하여 무덤으로 사라졌고, 이제는 장길자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들이 극찬한 대다수의 것들이 안개처럼 사라졌듯이 이제는 장길자가 그 길을 따라 사라질 것이다.

하나님의교회가 극찬하는 것은 곧 허상이며, 그 허상은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이 사례들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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