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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말한 ‘홀로 된 여자'는 하나님의교회 장길자가 아니다.
운영자 25-05-04 16:41 36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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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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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는 바울이 말한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다”(갈라디아서 4:27)는 말씀을 인용하여, 안상홍 생전보다 장길자 홀로 남은 후 신도 수가 더 많아졌으므로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성경의 구속사적 배경과 이사야서의 문맥, 그리고 갈라디아서의 핵심 논지를 무시한 무지한 해석이며, 성경을 자신들의 교세 확대를 정당화하는 데 악용한 심각한 왜곡이다.


바울이 인용한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다”는 말씀은 이사야 54:1의 예언에 근거한 것이다.

(이사야 54:1)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이 예언은 이사야 53장에서 고난받는 종(메시아)의 속죄 사역 이후, 포로에서 돌아와 회복될 시온(이스라엘)을 격려하는 말씀이다. “홀로 된 여인”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것처럼 보였던 시온(예루살렘)을 의미하고, “남편 있는 자”는 멸망 이전, 외형적으로는 율법을 지키며 하나님의 언약 백성처럼 보였던 유대인들을 상징한다. 겉으로는 멸망 전 유대인들이 더 번성해 보였지만,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는 참된 자녀가 아니었다.


하나님은 단지 수나 외형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와 믿음의 여부로 자녀를 평가하신다.

(이사야 29:13)“너희가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이사야 29:13)

(시편 51:17)“여호와께서 상한 심령을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편 51:17)


바벨론 포로 이후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수는 적었으나,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을 홀로 된 여인의 자녀로 높이시고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다”고 표현하신 것이다. 이것은 단지 수적 비교가 아닌 영적 본질의 전환을 말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4장에서 하갈(종)과 사라(자유자), 이스마엘(육적)과 이삭(약속)을 대조하여, 율법 아래 종된 자들과 복음으로 자유를 얻은 자들을 분명히 구분한다.

(갈라디아서 4:31)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그리고 율법을 따르면서 회개하지 않는 유대인들보다 복음을 받아들여 회개한 이방 성도들이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 많아질 것을 이사야 54:1을 인용하여 비유적으로 선포한 것이다.

(갈라디아서 4:27) “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이는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많음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교회는 이 말씀을 장길자의 이혼 상태와 교세 확장에 갖다 붙여, 안상홍 생전보다 장길자 단독 체제 이후 신도 수가 증가한 것을 예언 성취라고 주장한다. 이는 성경의 예언을 외형적 현상에 끼워 맞춘 자의적 해석이며, 회개 없는 사역을 정당화하려는 위험한 오류이다.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사도행전 3:19) “너희가 진실로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야고보서 2:17)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회개 없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상습적으로 거짓 교리와 종말론으로 사람을 속이는 하나님의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참된 자녀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


바울이 인용한 “홀로 된 여인의 자녀”는 회개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참된 백성들을 의미한다. 이는 특정 개인의 이혼이나 단체의 성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하나님의교회는 이 말씀을 자의적으로 왜곡하여 자신들의 교세 확장을 정당화하려 하나, 그 내용은 성경의 본뜻과 전혀 무관하며, 오히려 성령을 모독하는 해석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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