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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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하나님 아들의 대리자를 자처하는 두 인간이 있다. 하나는 가톨릭의 교황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교회 김주철이다. 김주철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즉 재림 예수를 참칭한 안상홍교주의 후계자 또는 대리자라고 주장한다.  

가톨릭의 정관을 보면 교황은 종신제(죽을 때까지 지위를 유지)로 규정되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교회 정관에도 김주철은 영구직(종신제) 총회장으로 규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 둘은 어떤 관계일까? 하나님의교회가 사단의 실체라고 주장하는 가톨릭의 교황과 김주철은 왜 이리 닮은 구석이 많은 것일까? 

가톨릭은 종교 재판과 마녀 사냥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죽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교회와 김주철도 수많은 재판을 통해 사람들을 괴롭혔으며 믿지 않는 가족과 남편들을 마귀로 치부하여 현대판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

또한 교황은 십일조를 해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면서 죽은 자를 위해서도 십일조를 해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김주철도 십일조를 안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하거나 김주철의 교리에 심취한 신도들 중에는 죽은 자를 위해 십일조를 하기도 한다. 교황은 죽은 시신의 유골을 성인으로 숭배하고 하나님의교회는 무덤에 있는 안상홍을 숭배한다.

교황은 마리아라는 여인을 동정녀로 숭배하고 하나님의교회는 장길자라는 이혼녀를 숭배한다. 교황은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십자군을 동원했고 하나님의교회는 신도 수백명이 동원되어 반대자들을 테러하였다. 교황은 고해 성사라는 제도를 만들어 신도들을 감시하고 하나님의교회는 장길자에게 팩스와 편지를 보내게 하여 신도들의 비밀스러운 정보들을 얻고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자신들이 극혐으로 여기는 가톨릭의 악습들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혹시 그놈이 그놈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