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13장에 나타난 사단의 두 번의 출현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사단은 이 땅에 두 번 출현합니다. 첫 번째는 가톨릭을 통해 나타나고, 두 번째는 하나님의교회를 통해 나타납니다. 따라서 계시록 13장 1절에 증거된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가톨릭을 예언한 것이고, 13장 11절에 증거된 두 번째 짐승은 하나님의교회를 예언한 것입니다. 또한 두 번째 짐승이 첫 번째 짐승을 위해 우상을 만들 것이라는 예언은 가톨릭을 세운 루시퍼를 위한 우상을 만들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루시퍼와 바벨론의 연결

루시퍼는 바벨론을 지배했던 천사장이며, 가톨릭은 바벨론의 예언을 성취했기 때문에, 두 번째 짐승이 첫 번째 짐승을 위해 우상을 만든다는 것은 루시퍼를 위한 우상을 세울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두 번째 짐승은 사단의 숫자인 666의 표를 사람들에게 받게 하는데, 학자들 사이에서는 666을 바코드나 가톨릭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입니다.

사단의 증표인 666을 이해하려면 첫 번째 짐승을 철저히 연구해야 합니다. 첫 번째 짐승은 가톨릭을 상징하며, 이는 영적 바벨론의 예언을 성취한 것입니다. 따라서 바벨론의 역사를 연구해야 666의 실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금, 은, 놋, 철로 이루어진 거대한 신상의 꿈을 꾸었고, 이후 바벨론을 상징하는 금으로 신상을 만들어 영원한 제국을 세우려 했습니다.

다니엘 3: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도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느부갓네살은 높이 60규빗, 너비 6규빗의 거대한 금신상을 세우고, 신상에게 절하지 않는 사람을 처형했습니다. 이 신상의 크기는 사단의 숫자인 666과 유사합니다. 그렇다면 숨겨진 "600"이라는 숫자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600의 숨겨진 의미: 솔로몬 성전과의 연결

솔로몬이 건축한 하나님의 성전을 보면, 지성소의 규격이 길이, 너비, 높이 각각 20규빗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를 모두 합하면 60규빗이며, 여기에 사용된 금의 총량이 600달란트입니다. 지성소의 전체 길이 60규빗은 느부갓네살이 만든 금신상의 높이와 일치하며, 사용된 금의 총량도 같습니다.

역대하 3:8

"또 지성소를 지었으니, 전의 넓이대로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도 이십 규빗이라. 정금 육백 달란트로 입혔더라."

따라서 느부갓네살은 600달란트의 금으로 높이 60규빗, 너비 6규빗의 거대한 신상을 만들었고, 이것이 사단의 증표인 666의 실체가 되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은 666의 규격으로 신상을 세우고, 이에 절하지 않는 사람을 죽게 했는데, 이는 루시퍼의 실체로 나타난 하나님의교회의 김주철이 동일한 행동을 하게 될 것을 보여줍니다. 김주철은 자신의 영원한 통치를 위해 안상홍과 장길자라는 두 우상을 세우고, 신도들에게 이 우상을 숭배하도록 세뇌시켰으며, 이를 통해 신도들의 영혼을 죽이고 있습니다.

계시록 13:15~18

"그리고 둘째 짐승이 능력을 받아 첫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넣어주고, 그 우상이 말을 하게 하며,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죽임을 당하게 하였습니다. 또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이나 할 것 없이, 다 그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사람, 곧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나타내는 숫자로 표가 찍힌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팔거나 살 수 없게 하였습니다.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 짐승을 상징하는 숫자를 세어 보십시오. 그 수는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데, 그 수는 육백육십육입니다."

김주철과 666의 표

김주철은 신도들의 이마와 손에 666의 표를 받게 하는데, 이는 신도들에게 안상홍과 장길자라는 두 우상을 하나님으로 숭배하도록 세뇌시킨 것을 뜻합니다. 이 표를 받은 사람들만이 "매매"를 한다는 것은, 신도들의 영혼을 매매하는 포교 활동을 뜻합니다 (계시록 18:13).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오른손에 이끌려 말씀을 전하듯 (이사야 41:10), 666의 표를 받은 신도들은 악령의 지배 아래 포교 활동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이 새겨지듯 (계시록 14:1), 666의 표를 받은 사람들의 이마(정신)에는 안상홍과 장길자의 이름이 새겨지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의 신상이 루시퍼의 이름(증표)이라면, 이는 금(김), 은, 놋, 철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세상 끝 날에 나타난 사단은 루시퍼의 예언을 성취하며, 이는 하나님의교회의 김주철을 통해 실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