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2

제66장 만나의 실체는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그리고 하늘 생명의 양식
운영자 21-09-04 15:50 2,687 hit

1. 지성소에 보관된 만나의 의미

지상 성전, 그중에서도 지성소에는 세 가지 상징적 기물이 있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 십계명 돌판, 그리고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이다(히브리서 9:4). 이 만나란, 모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 광야에서 하늘로부터 받은 기적의 양식이었다(출애굽기 16:15, 출애굽기 16:32-34). 하나님께서 만나를 지성소 깊숙이 보관하게 하신 것은, 생명의 참된 근원이 하나님 자신임을 영원히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2. 지상 성전, 하늘 성전의 그림자

히브리서 등 신약 성경은 지상 성전이 하늘 성전의 모형과 그림자임을 여러 차례 강조한다(히브리서 8:5). 따라서 지성소의 만나 역시, 하늘 성전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상징임이 분명하다.

 

3. 예수님의 자기계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

요한복음 6장에서 유대인들은 “당신이 하나님이라면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요한복음 6:30-31). 이에 예수님은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신다”고 하시고,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영원히 주리지 않는다”고 선언하셨다(요한복음 6:32-35). 예수님은 자신의 존재 자체가 만나의 실체임을 명확히 밝히셨다.

 

4. 만나는 유월절 떡·포도주가 아니다

하나님의교회와 같은 사이비 집단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직접 먹고 마실 수 없으니,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영생의 만나를 대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오해한 주장이다. 구약의 만나가 지성소에만 보관되었듯(히브리서 9:4), 참된 만나(생명)는 예수님이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실 때만 인류에게 주어질 수 있다.

 

5. 예수님의 죽음과 휘장의 찢어짐, 그리고 하늘 지성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마태복음 27:50),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마태복음 27:51; 히브리서 10:19-20). 이것은 예수님이 자신의 죽음을 통해 하늘 지성소, 곧 하나님 임재 앞으로 들어가셨음을 상징한다(히브리서 9:11-12, 히브리서 9:24). 그리고 예수님은 부활·승천 후 성령을 보내주심으로써 참 생명의 양식, 즉 영적 만나를 모든 성도에게 주셨다(요한복음 16:7, 사도행전 2:33).

 

6. 성령, 영적 만나의 실체

성경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신명기 8:3; 마태복음 4:4)고 증언한다. 성령을 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참되게 깨닫고 대언할 수 있다(고린도전서 2:10-13). 따라서 성령이 곧 만나의 실체임을 성경은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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