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종교 단체, 특히 하나님의교회 같은 곳은 전도를 신자를 모으고 교세를 키우는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전도는 사람이 힘써서 하는 일이 아니라, 성령이 임하실 때 하나님이 실제로 이루시는 일입니다. 초대교회도 성령을 받은 후에야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전도의 목적은 교세 확장이 아니라 사람들의 회개와 순종을 이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 중심의 전도는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인간의 전도가 아닌, 성령의 전도
성경에서 전도는 사람이 열심히 노력하거나 전략을 세워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성령이 함께하실 때 비로소 참된 전도가 가능합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아모스 등)은 스스로 말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을 들었습니다(렘 1:9, 겔 2:1–7). 신약에서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뒤 제자들이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후에야 두려움 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행 1:8, 2:1–4).
전도의 목적은 회개, 즉 삶의 변화
성경에서 전도의 핵심 목표는 사람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회개’를 통해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데 있습니다. 구약 선지자들도 언제나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리 많아도 정의를 잊으면 멸망한다는 경고를 받았죠(신 4:27, 28:62). 신약에서도 침례 요한의 외침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마 3:2)였고, 예수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마 4:17)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도 복음을 전할 때 항상 회개를 강조했습니다.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신 이유 역시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하게 이끄는 것이었습니다(눅 13:3). 따라서 단순히 신도를 늘리려는 전도는 성경적 전도가 아닙니다. 전도의 본질은 하나님께 돌아와 순종하며 삶이 변화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성령·회개·천국—복음이 이루어지는 순서
성경적 전도는 조직 확장이나 신도 모집이 아닙니다. 먼저 전도는 반드시 성령이 임하셔야 시작됩니다(행 2:38). 성령 없이 사람의 열심으로 하는 전도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어서 전도의 본질은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전도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전도는 결국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생명 사역이며, 조직 확대가 아니라 한 사람의 영혼이 변화되어 구원받도록 돕는 일입니다(고전 15:20–23).
결론—진정한 전도와 복음
진정한 전도는 하나님의 성령을 통해 사람들을 회개로 이끌고,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이들을 부활과 천국의 소망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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