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교인들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 주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섬김의 진짜 의미를 잘못 이해한 결과입니다. 아래에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참된 섬김이 무엇인지, 그리고 오늘날 교회에서 어떻게 잘못 적용되는지를 쉽게 살펴보겠습니다.
1. 교회 안에서 흔히 생기는 착각: ‘섬김’의 잘못된 이해
– 대다수 교인들은 교회에서 목사나 교주를 따르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 그러나 십계명 첫째 계명은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고 말씀합니다(출애굽기 20:3). 즉, 하나님 한 분만 섬겨야 합니다.
– 현실에는 각종 우상(가짜 신)과 사이비 교회가 많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교주나 목사를 잘 따르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라고 가르치곤 합니다. 이것이 바로 큰 오해입니다.
2. 예수님이 알려주신 참된 섬김
–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마가복음 10:45). 즉, 예수님도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섬기셨습니다.
– 또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라”(요한복음 14:15)고 하셨고, 베드로에게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렇다면 내 양을 돌보라”고 당부하셨습니다(요한복음 21:15–17).
– 예수님은 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며(마태복음 25:40), 천국에서는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가르치셨습니다(마태복음 20:26).
이 말씀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참된 섬김은 단순히 의식적으로 예배에 참여하거나 교회 지도자에게 절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돌보고 사랑하며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실제 행동이라는 점입니다.
3. 참된 하나님 섬김과 교회의 타락
– 참된 섬김은 목사나 교회 조직에 맹목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마태복음 22:39), 믿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회개로 인도하는 삶입니다(야고보서 5:19–20).
– 때로는 진리의 말씀으로 서로를 깨우쳐 주고, 잘못된 길을 걷고 있으면 친절하게 권면할 수 있지만, 그 모든 행동은 사랑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 그러나 많은 교회들은 권위 체계를 군대식으로 운영하며, 신도들에게 무조건 복종을 강요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교회 지도자가 신도들 위에 군림하려는 잘못된 조직일 뿐입니다. 결국 이런 구조는 신도들의 자유와 진리를 가로막고, 진짜 섬김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됩니다.
4. 결론: 참된 섬김의 본질로 돌아가자
–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교회 조직이나 인간 지도자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 이웃을 향한 섬김 그리고 진리를 전하는 삶이 핵심입니다.
– 참된 신앙과 교회는 내면의 사랑과 실천으로 드러납니다. 서로를 진정으로 돌보고, 회개와 구원의 길을 함께 걸을 때 비로소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 있습니다.
– 우리는 이 본질을 잃지 말고,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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