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2

제37장 사도행전 20장 “피로 세운 교회”의 본질
운영자 21-09-04 16:11 2,894 hit

사도행전 20장 28절이 말하는 참 교회란 무엇인가?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는 사도행전 20장 28절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는 말씀을 두고, 유월절 때 마시는 포도주가 곧 “하나님의 피”라고 해석합니다. 그래서 “유월절을 지키는 우리만이 하나님이 피로 세운 교회”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런 해석은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진짜 뜻을 크게 오해한 것입니다.


1. 교회란 무엇인가?

  • 성경이 말하는 교회(‘에클레시아’)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를 가리킵니다(고린도전서 1:2, 사도행전 20:28).

  •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셨고,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 뒤에 약속하신 대로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사도행전 2:1-4). 성령이 우리 마음과 몸속에 임하시면,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 됩니다(고린도전서 3:16).

  • 즉 “하나님이 자기 피로 세운 교회”라는 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셨고, 그 피로 성령을 받아 마음속에 계신 하나님을 모신 모든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뜻합니다.


2. 하나님의교회 해석의 문제점

  • 하나님의교회는 성령이 임하는 일을 “영적인 의미”로 보지 않습니다. 대신, 그들은 자신들의 교주인 안상홍을 “육신으로 오신 성령 하나님”이라고 여깁니다.

  • 그래서 “성령이 임한 모든 사람이 곧 교회”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부정합니다. 그 대신 “유월절 의식을 지키고 특정 건물이 있는 우리 집단만이 진짜 교회”라고 주장합니다.

  • 그러나 신약성경은 성령이 임한 모든 그리스도인이 곧 교회요, 성전이며 하나님의 나라임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골로새서 1:13, 에베소서 2:21-22).


3. 결론

  • 성경이 말하는 교회는 유월절 의식이나 어떤 건물, 조직이 아닙니다. 교회란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구원받고 성령이 임한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교회입니다.

  • 따라서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곧 “하나님이 피로 세운 교회”라는 주장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참된 교회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성령의 임재로 세워진 성도들의 공동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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