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2

제38장 생명책의 의미와 왜곡
운영자 21-09-04 16:10 2,816 hit

하나님의교회의 생명책 해석과 문제점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는 성경에 나오는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다”는 구절을 아주 문자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이들은 “하늘에 있는 생명책이 땅에도 있어야 한다”고 보고, 교회 안에 ‘생명책’이라는 이름의 실제 명단을 만들어 신도들의 이름과 고유 번호를 적어둡니다. 그래서 신도들은 이 명단에 이름이 없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름이 지워지면 구원에서 제외될까 두려워합니다. 이런 식으로 명단을 관리하는 일은 신도들을 통제하고 소속감을 강화하는 수단으로도 기능합니다.


1. 성경이 말하는 생명책의 진짜 의미
성경에서 “생명책”은 단순한 종이 명단이 아닙니다. 출애굽기 32장과 요한계시록 20장에 따르면, 하나님은 누구를 구원할지 정하시는 주권을 가지고 계시며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겠다”는 말씀으로 자신의 심판과 선택이 얼마나 엄중한지 알리십니다. 예수님 또한 “선한 일을 한 사람은 생명의 부활을, 악한 일을 한 사람은 심판의 부활을 받는다”(요한복음 5:29)고 가르치셨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39, 25:40)고 강조하셨습니다.


2.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의 특징
성경은 생명책에 기록되는 사람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 성령을 받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랑, 기쁨, 평화 같은 성령의 열매(갈라디아서 5:22-23)를 맺습니다.

  • 행동으로 드러나는 거룩함: 반대로, 성령이 없는 사람은 미움, 시기, 싸움, 음행 같은 육신의 열매(갈라디아서 5:19-21)가 나타납니다.

  • 믿음과 삶의 일치: 예수님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태복음 7:16)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짜 믿음은 단지 입으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행동이 함께 변하는 삶입니다.


3. 생명책은 눈에 보이는 종이 명단이 아니다
진짜 생명책은 하나님께서 직접 기록하시는 ‘영적인 명단’입니다. 히브리서 8장 10절과 고린도후서 3장 3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성령을 받아 삶이 변화된 사람의 이름은 이미 하나님 앞에 기록된 것입니다. 반면, 교회나 사람이 만들어 놓은 종이 명단은 구원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저 교회 행정이나 관리 편의를 위한 기록에 불과합니다.


4. 하나님의교회의 왜곡된 방법과 위험성
그렇지만 하나님의교회는 이런 성경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마치 실제 생명책이 있어야만 구원받는 것처럼 가르칩니다. 이런 방식은:

  • 신도들을 두려움에 빠뜨림: 자신들의 이름이 명단에 있어야 안심하고, 없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불안해집니다.

  • 종교적 통제 수단으로 악용: 관리자가 명단을 편집하거나, 정보를 빼고 넣으면서 신도들의 충성과 소속감을 조절합니다.

  • 신앙의 본질을 왜곡: 진짜 중요한 것은 마음이 변화되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인데, 외형적 명단이나 행사만 강조합니다.


5. 결론: 진짜 생명책이 기록되는 곳
성경이 말하는 진짜 생명책은 종이 명부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선한 열매를 맺는 사람의 이름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영원히 기록하시는 생명책입니다. 교회 조직이나 종이가 아니라, 성령으로 달라진 사람의 삶 그 자체가 구원의 증거입니다. 구원과 심판은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그분만이 생명책을 기록하거나 지우실 수 있습니다.

참된 생명책

  • 외적인 기록이 아니라,

  • 성령으로 변화된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는 영적 명단임

  • 구원은 오직 하나님 주권 아래 이루어짐

이 점을 분명히 기억하고, 성경이 말하는 생명책의 영적 의미를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늦은비성령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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