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2

제41장 하와의 창조 목적과 복음적 동역자에 대한 오해
운영자 21-09-04 16:08 2,724 hit

하나님의교회가 말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해석의 문제

“아담이 남자 하나님, 하와가 여자 하나님”이라는 주장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이 우리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만들자”(창세기 1:26) 구절을 문자 그대로 이해한 결과입니다. 이들은 “사람이 아빠 없이 아이를 못 낳듯, 하나님 자녀도 남자 하나님만으로는 태어날 수 없다”며, 하와를 곧 “여자 하나님(어머니 하나님)”으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자세히 보면, 이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아래에서 그 이유를 쉽게 살펴보겠습니다.


1. 하와가 만들어진 까닭: 단순한 출산 도우미가 아니다
창세기 2장 18절에 보면,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은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배필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돕는 배필’이라는 뜻은 단순히 아이를 낳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원래 히브리어 ‘에제르 케네그도’는 “함께 일하고, 인생의 짐을 나누며, 서로를 돕는 동반자”라는 뜻입니다.

  • 예를 들어 시편 33:20에서는 “우리 영혼의 도움(에제르)은 여호와라”고 말하듯, ‘돕다’라는 말은 하나님이 인간을 도울 때도 쓰입니다.

  • 따라서 하와는 “아담이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의 사명들(가정을 돌보고, 세상을 관리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 등)을 함께 맡아 주는 동반자”로 창조된 것입니다.

  • 단지 출산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 아담과 조화를 이루며 인생을 함께 하는 파트너로 태어난 것입니다.


2. 복음을 함께 전하는 ‘동역자’가 곧 영적 자녀 탄생의 핵심
신약에서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동역자’라고 부릅니다(빌립보서 4:3, 로마서 16:3 등). 예수님과 한마음으로 사역하는 사람이 ‘동역자’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 영적으로 새 생명을 얻는 것을 뜻합니다(요한복음 3:5, 고린도전서 4:15).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뒤,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사도행전 2:1-4).

  •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살아나서 ‘영적 생명’이 생깁니다.

  • 이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역할이 바로 ‘동역자’입니다. 동역자가 있어야 사람들은 예수님의 구원을 듣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 바울은 갈라디아서 4:19에서 “너희가 그리스도의 형상이 될 때까지 해산의 고통을 겪는다”고 비유했는데, 여기서 ‘해산의 고통’은 예수를 전해 듣는 과정에서 겪는 고난이고, 그 끝에 ‘영적 탄생’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3. ‘돕는 배필’은 한 몸 된 동역자, 교회가 해야 할 일
진짜 동역자는 예수님과 하나 되어 ‘함께’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합니다. 영적 동역자는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로, 서로 협력하며 ‘새 생명’을 낳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신약 교회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 고린도전서 3:16에서 바울은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성령이 임해서 우리 몸이 곧 ‘살아 있는 성전’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 즉, 예수님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한마음으로 서로 돕고 세워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태어나는 길’입니다.

  • 영적 동역자는 복음을 함께 나누며, 성령으로 연결된 공동체가 되어 서로의 믿음을 지지하고 세워 주는 역할을 합니다.


4. “여자 하나님이 있어야 구원이 가능하다”는 해석의 문제

  • 하나님의교회는 “아담은 남자 하나님, 하와는 여자 하나님”이라고 보고, “여자 하나님이 없으면 하나님의 자녀는 생산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논리를 폅니다.

  • 신약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성령을 받아 영적으로 거듭나는 것이지, 육신적 출산처럼 여자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 예수님께서 직접 “땅에서 난 것은 육신이요, 하늘에서 난 것은 영”(요한복음 3:6)이라 하셨습니다. 영적으로 난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5. 결론: 진짜 하나님 자녀 탄생을 위한 ‘돕는 배필’의 의미

  • 창세기에서 하와는 아담에게 “함께 인생을 살아갈 동반자”로 창조되었을 뿐, ‘엄마 하나님’이 아닙니다.

  • 신약에서 모든 믿는 성도는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라 부릅니다. 이때 동역자는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나누며, 믿음으로 거듭나는 사람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 따라서 “어머니 하나님이 있어야 자녀가 태어난다”는 주장은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복음의 핵심(성령을 통한 영적 탄생)을 잘못 이해한 결과입니다.

  • 참된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성령 안에서 진짜 태어나는 것”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서로 ‘돕는 배필’이 되어, 모든 사람이 말씀으로 인생의 새 생명을 얻게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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