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서의 십일조
이스라엘 백성은 땅에서 거둔 수확의 10분의 1을 모아 제사장과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
이렇게 모은 십일조는 성전 제사와 제사장 생계를 돕는 데 쓰였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십일조가 “반드시 내야 하는 법”이었고, 이 규례를 통해 백성은 죄 사함을 받기 위한 제사 절차를 지켰습니다.
신약에서의 변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기 피를 흘리시며 모든 죄를 한 번에 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는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신약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이제 십일조는 “반드시 내야만 구원받는 의무”가 아니라, 폐지된 구약의 율법입니다.
바울의 가르침
갈라디아서 5장 1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으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나옵니다.
십일조를 법처럼 “반드시 내야 한다”라고 생각하면, 곧 “구약 율법 아래에 머무르는 것”과 같습니다.
자발적 헌금의 중요성
고린도후서 9장 7절에는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억지로 하지 말라.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즐겨 내는 자’란, 스스로 기쁜 마음으로 구제 헌금을 내는 사람을 뜻합니다.
결론적으로, 십일조를 “무조건 법으로 내야 한다”라고 강요하면, 예수님이 주신 자유와 은혜를 거부하는 셈이 됩니다.
대속(모든 죄를 대신 용서)
구약 제사는 짐승을 희생물로 드려 죄를 씻는 의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매번 반복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피를 흘리심으로 모든 죄를 한 번에 완전하게 씻으셨습니다.
히브리서 9장 12절: “예수님은 자기 피로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율법 의식의 종결
예수님의 희생이 완전했기 때문에, 이제는 동물의 피로 제사를 드릴 필요가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받는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제사장의 역할 변화
구약 시대 제사장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며 백성을 대신해 죄를 사하는 중보자였습니다.
신약 시대에는 성령을 받은 모든 신자가 제사장이 되는 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자립적 생업
사도 바울은 천막 만드는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사도행전 18:2-4).
이처럼 신약 제사장(성도)은 스스로 일하면서 생계를 꾸려 가고, 동시에 하나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파합니다.
구약의 율법적 헌금
구약에서 십일조는 “반드시 내야 하는 법”이었습니다.
신약의 은혜적 헌금
신약에서는 예수님 희생으로 모든 죄 사함이 완성되었기에, 구제를 위한 헌금도 자발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단순히 “내지 않으면 안 된다”가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겠다”는 자유와 은혜가 중요합니다.
구약 vs. 신약
구약: 십일조는 율법적 의무이자 제사 제도 유지의 일부
신약: 예수님 희생으로 제사 제도가 완성되어, 폐지됨.
율법 아래 머무르는 위험
“반드시 십일조를 내야 한다”는 생각은 예수님이 주신 자유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자립하며 살아가는 제사장
성령 받은 신자는 모두 제사장이며, 자신의 일터에서 일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삽니다.
이제 우리는 구약 율법 아래의 강제적 십일조가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웃의 구제를 위해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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