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2

제20장 유월절이 곧 하나님의 인”이라는 주장, 성경적으로 타당한가?
운영자 21-09-04 16:26 2,719 hit

하나님의교회는 유월절이 하나님의 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인은 성령입니다. 하나님의 인의 시초는 구약 성경 스룹바벨에서 시작합니다.


1. 하나님의 인(印)은 무엇인가?

  • 구약의 예: 스룹바벨의 도장반지

    • 구약 성경 학개 2장 23절에, 하나님은 스룹바벨에게 “너를 내 도장반지로 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 도장반지는 왕이나 높은 관리가 중요 문서에 찍는 상징이었는데, 이것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해서 권한을 주신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 스룹바벨이 하나님의 도장반지를 받은 것은 “너는 내 눈에 특별하고, 네가 하는 일에 내가 함께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2. 신약의 인(印)은 예수님과 성령

  • 예수님이 “도의 도장반지” 역할

    • 요한복음 6장 27절에서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참양식(참된 양식)은 인자(예수님)에게서 나오는데, 인자는 하나님이 도장찍으신 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즉,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도장이 찍힌 분이며,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과 연결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성령이 곧 하나님의 인

    • 신약 곳곳에서 “성령이 너희 안에 임하면, 그때 너희가 하나님의 자녀이자 성전이 된다”고 말합니다. (에베소서 1:13-14, 4:30 / 고린도전서 3:16)

    • 성령이 우리 마음속에 오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인(印)이 찍힐 때의 모습입니다.

    • 따라서, “도장받았다”고 할 때는 유월절 절기를 지켰느냐가 아니라, 성령으로 인해 하나님과 연결된 삶을 사느냐가 관건입니다.


3. 유월절 의식이 인침이라고 주장하는 오류

  • 하나님의교회 주장

    • 이들은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어야 하나님의 인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 요한복음 6장 56절(“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한다”)을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어야 한다”는 식으로 풀이합니다.

  • 이해가 잘못된 이유

    1. 본문의 원래 의미 무시

      • 요한복음 6장은 예수님을 믿고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먹고 마신다”는 말은 예수님과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상징합니다.

      • 결코 “특정 날에 유월절 떡과 포도주만 먹으면 인 치심을 받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2. 성령이 인침의 실체

      • 신약에서는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실 때가 우리가 하나님의 도장이 찍힌 순간입니다.

      • “나는 너희 안에 거하겠다”(요한복음 14:18-23)는 표현처럼,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이 임하십니다.

      • 이것이 바로 “참된 인침”이고, 외적인 절기 의식으로 받을 수 있는 표식이 아닙니다.


4. 인침의 진짜 방법: 성령의 임재

  •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진다

    • 에베소서 2장 21-22절: “그리스도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 주 안에서 자라서 하나님의 성전이 됩니다. 여러분도 함께 지어져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

    • 고린도전서 3장 16절: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이고,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신다.”

    • 즉, 성령이 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장을 받은 자, 곧 하나님의 성전이 됩니다.

  • 유월절 의식과는 다른 문제

    • 유월절은 구약의 양(제물)을 잡아 제사를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 하지만 신약 시대에는 양의 제사는 다 끝났고, 예수님이 바로 그 희생 제물(유월절 양)이 되셨습니다.

    • 따라서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결론: 유월절이 아니라 성령이 인침의 표식

  1. 구약의 인(印)

    • “스룹바벨에게 인장반지를 주신 일”처럼, 도장반지는 권위와 선택을 나타내는 상징이었습니다.

  2. 신약의 인(印)

    • 예수님은 “하나님의 도장이 찍힌 분”이라는 뜻이며, 오직 그분을 믿어야 하나님과 연결됩니다.

    •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보내신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장을 찍힌 삶을 살게 됩니다.

  3. 유월절 절기와는 다른 차원

    • 유월절은 구약 절기의 일부이지만, 인침은 성령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는 의식만으로 인침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을 오해한 것입니다.

  4. 핵심 메시지

    • 유월절이 아니어도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도장을 찍힌 자가 됩니다.

    • 성령이 임하실 때야말로 참된 인침을 받은 믿음의 백성이며,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유월절”이라는 절기만을 인침의 방법이라고 여기는 것은, 성령으로 우리를 인치신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보지 못한 오해입니다. 참된 인침은 성령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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