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2

제12장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구약 제사 제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
운영자 21-09-04 16:33 3,167 hit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예배의 목적은 단순히 외적인 의식이나 형식이 아닙니다. 예배의 진정한 목적은 하나님과의 교제죄사함을 위한 길을 여는 데 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성전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용서받고, 그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제사를 제정하셨습니다. 하지만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예배의 모델을 제시하셨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는 더 이상 동물의 희생 제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한 구속의 실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구약의 성전과 제사 제도: 죄사함을 위한 절차

구약 시대의 성전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장소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용서받기 위한 중요한 의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죄사함을 위해서는 희생 동물을 제물로 바치고, 제사장을 통해 죄를 전가하고 그 피를 성전의 제단에 뿌리는 방식이었습니다. 특히 속죄일에는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레위기 17:11에서 하나님은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라고 말씀하시며, 피가 죄를 속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이는 죄를 사하기 위한 대속의 개념을 명확히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속죄일 제사는 백성들의 죄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로 잠시 옮기고, 그 죄를 사탄(아사셀)에게 전가해 광야로 보냄으로써 하나님의 성전이 정결하게 되는 의식이었습니다. 구약의 제사 제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고하는 그림자로서, 예수님의 대속적 희생이 이를 성취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취: 구속의 완성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의 제사 제도완성하신 분입니다. 히브리서 9:12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단 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기 위해 자기 피로 성소에 들어가셨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희생 제물로서 십자가에서 자신을 바치셨고, 그 피로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구약의 제사 제도에서 동물의 피로 제사를 드리던 방식은 예수님의 단 한 번의 희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더 이상 동물의 피로 제사를 드리는 의식은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죄를 영원히 사함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서 하늘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지상 성전하늘 성전의 그림자에 불과했으며, 예수님은 하늘 성소에서 단 번에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히브리서 9:12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라고 기록하여, 예수님의 희생이 최종적이고 영원한 속죄임을 명확히 합니다.

 

하늘 성전과 예수 그리스도: 죄 사함과 성전의 정결

하나님의 보좌는 하늘에 있습니다. 이사야 66:1에서 하나님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라"고 말씀하시며, 하늘 성전하나님의 참된 보좌가 된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승천하늘 보좌로 가는 대제사장의 승리를 상징하며, 하늘에서 사탄을 땅으로 쫓아내는 사건이 예고됩니다. 계시록 12:7-9에서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사탄과 싸워 하늘에서 그를 내쫓는 장면은 예수님이 대제사장으로서 사탄의 권세를 물리친 사건을 보여준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셔서 하늘 성전에서 사탄을 물리친 것은 아사셀 수염소를 광야로 보내 죽게 한 속죄일 제사의 성취로, 그 제사는 이제 예수님을 통한 대속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 동물의 희생 제물이나 제사 제도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으며, 예수님의 가 모든 죄를 완전하게 씻어냈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예수님의 희생이 완전한 속죄를 이루었으므로, 이제 우리의 예배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합니다. 예배는 더 이상 죄사함을 위한 의식이 아니며,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기념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나누는 영적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0:18은 "죄와 불법이 용서되었으니, 더 이상 죄를 위한 제사는 필요 없다"고 선언하며, 예수님이 이루신 속죄를 기념하는 것이 진정한 예배라고 강조합니다. 회개선행을 통해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임하며,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는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희생구약 성전 제도속죄일 제사의 모형을 완성한 사건이었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인정하고, 선하신 그 뜻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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