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바벨론의 60진법과 666에 대한 해석
고대 바벨론은 오늘날 사용되는 10진법 대신 60진법을 사용했습니다. 10진법에서는 숫자를 1부터 10까지 센 뒤 새로운 자리수를 추가하여 11로 표현합니다. 반면, 바벨론의 60진법은 1부터 5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며, 60이 되면 새로운 자리로 넘어가 '1,0'과 같은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바벨론은 60을 완전수로 여겼고, 6이나 60, 600 같은 숫자를 신의 숫자로 간주했습니다. 이는 성경에서 7을 완전수 또는 신의 숫자로 여긴 것과 대조됩니다.
계시록과 666의 의미
계시록에 등장하는 '666'은 사단의 숫자로 표현됩니다. 계시록은 영적 바벨론에서 해방될 영적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으므로, '666'의 의미는 고대 바벨론의 맥락에서 해석해야 정확합니다.
[계시록18:2~4]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다니엘서 3장 1절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높이 60규빗, 너비 6규빗의 거대한 금 신상을 만든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바벨론에서 완전한 신의 숫자로 여겨졌던 60과 6을 기준으로 이 신상을 제작했습니다. 이 신상에 사용된 금의 총량은 600달란트로, 이는 솔로몬이 지성소를 만들 때 사용한 금의 양과 같습니다. 역대하 3장 8-9절에 따르면, 솔로몬은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각각 20규빗인 지성소를 건축하며 600달란트의 금을 사용했습니다. 지성소의 전체 길이가 60규빗이므로, 느부갓네살의 금 신상의 높이와 일치합니다.
느부갓네살의 금 신상과 우상 숭배
느부갓네살 왕이 금 신상을 만든 이유는 자신이 꾼 꿈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꿈을 잊어버렸지만, 다니엘이 하나님의 지혜로 그 꿈을 밝혀주고 해몽했습니다. 꿈에서 바벨론은 금으로 상징되었고, 느부갓네살은 이를 바탕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상상하며 신상을 제작했습니다. 금 신상은 바벨론의 상징인 신의 숫자 6과 지성소의 규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모든 백성들에게 이 신상에 절을 하도록 강요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이를 거부했고, 왕은 그들을 죽이려 했습니다.
666의 표와 영적 바벨론
계시록 13장 11절에서는 사단이 두 뿔이 있는 짐승으로 묘사되며, 이는 두 개의 우상을 세워 숭배하게 할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의교회에서 등장한 안상홍과 장길자를 예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단(영적 느부갓네살)으로 묘사된 김주철은 안상홍과 장길자를 아버지와 어머니 하나님으로 숭배하도록 강요하며 이들을 숭배하는 자들은 악령을 받게 되는데 이를 666의 표를 받는다고 비유적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고대 바벨론의 60진법과 666은 우상 숭배의 강요와 관련이 있으며, 영적 바벨론에서의 해석은 안상홍과 장길자뿐 아니라 모든 우상 숭배를 경계하라는 메시지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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