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바벨론의 강력한 왕 느부갓네살은 거대한 금신상을 세웠습니다. 그 크기가 어마어마했죠. 높이는 60규빗(약 27미터), 너비는 **6규빗(약 2.7미터)**였다고 다니엘서 3장 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신상은 단순한 조각상이 아니라, 느부갓네살이 자신의 권력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상징적인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금신상에 사용된 금은 얼마나 될까요?
성경은 금신상에 들어간 금의 양을 명확히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과 역사를 통해 이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힌트: 솔로몬 성전의 지성소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는 지성소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매우 거룩한 공간으로, 길이, 너비, 높이가 각각 20규빗이었고, 총 길이는 60규빗이었습니다(열왕기상 6:20). 지성소를 덮는 데는 **600달란트(약 20톤)**의 금이 사용되었습니다(열왕기상 6:21~22).
놀랍게도, **지성소의 길이(60규빗)**는 느부갓네살의 금신상의 높이(60규빗)와 정확히 같습니다. 이를 통해 금신상이 지성소의 설계를 본떴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신상에도 600달란트의 금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힌트: 금 도금의 두께
고대에 금은 신상이나 건물을 도금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고대 바벨론에서 야외 조각물에 사용된 금 도금의 두께는 보통 4~5mm였으므로, 금신상도 당시 기술과 관습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대 바벨론은 우리가 사용하는 10진법 대신 60진법을 사용했습니다. 60은 바벨론에서 "완전한 숫자"로 여겨졌고, 신성함과 우주의 질서를 상징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 시간은 60분, 1분은 60초라는 개념도 바로 이 바벨론의 유산입니다. 느부갓네살의 금신상은 이런 바벨론적 상징성을 담고 있었습니다.
성경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13장에서 등장하는 666은 "짐승의 숫자"로 기록됩니다. 이 숫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체제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의 금신상과 666 사이에는 놀라운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금신상의 설계와 666
하나님의교회는 금신상이 666과 연결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금신상에 600달란트의 금이 사용되었다는 증거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금신상이 지성소와 비슷한 설계와 금 사용량을 가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요한계시록 13장은 짐승이 우상을 세우고 사람들에게 숭배를 강요한다고 말합니다. 짐승의 "두 뿔"은 두 신을 의미하며, 이는 하나님의교회가 섬기는 안상홍과 장길자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의 신도들이 이들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행위는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우상숭배에 해당합니다.
666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상숭배의 표를 상징합니다. 느부갓네살의 금신상처럼, 오늘날에도 사람들에게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세력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의교회에서 안상홍과 장길자를 "하나님"으로 섬기는 행위는 바로 우상숭배이며, 666의 표를 받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느부갓네살의 금신상은 단순한 역사적 유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의 상징이며, 요한계시록의 666과 연결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참된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우상을 멀리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 외의 것을 숭배하는 자는 666의 표를 받는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세상의 거짓된 우상 숭배를 거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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