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운영자 |
---|---|
이메일 | master@domain.com |
휴대폰번호 |
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pimo1
내일, 하나님의교회는 옥천 연수원에서 안상홍과 장길자의 결혼기념일을 ‘하늘 어버이날’이라 부르며 대규모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 날은 결코 “거룩한 날”이 아닙니다. 그 실체는 윤리적 타락과 교리 왜곡이 뒤섞인, 매우 부끄러운 역사입니다.
1984년 5월 18일, 안상홍과 장길자는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각각 법적 배우자가 있었습니다. 안상홍에겐 아내 황씨가, 장길자에겐 1983년에 이혼한 남편 김씨가 있었습니다. 이 결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각 배우자는 심각한 충격을 받았고, 특히 김씨는 이후 평생을 트라우마 속에 살다가 작년 11월에 사망했습니다.
이 부도덕적 사건을 김주철은 “예언의 성취”라고 포장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 날을 신성한 기념일로 만들었는데 그 목적은 단 하나였습니다. 장길자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신격화하기 위해, 안상홍과의 결합을 공식화하고 신성화하는 그림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당시 이 결혼은 하나님의교회 내부에서도 공공연히 기념하지 못할 만큼 민감한 사안이었습니다. 안상홍 사후, 사실이 알려지며 내부에 큰 혼란이 일었고 김주철 본인은 “장길자 전도사를 우상화하지 않겠다”는 친필 각서를 작성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얼마후 김주철은 결국 정반대의 길을 택했습니다. 이들의 부도덕하고 추악한 역사를 '예언의 날', '하늘 어버이날'이라 선언하고, 신도들이 매년 감동과 헌신을 쏟게 만드는 상징적 절기로 둔갑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절기와 기념일을 통해 신도들을 정서적으로 통제하고, 조직 중심의 충성 구조를 반복적으로 주입해 왔습니다. 그 결과, 5월 18일은 단순한 사건이 아닌 세뇌 도구, 교리 왜곡의 상징물, 신격화의 거울이 되었습니다. 신도들은 지금도 이 날을 “구원의 시작”, “하늘 가족의 완성”이라 믿으며 그 부도덕한 사건을 오히려 ‘거룩한 절기’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주철은 알고 있었습니다. 도덕과 성경을 어긴 일이라도, “예언”과 “교리”라는 포장만 씌우면 신도들은 오히려 감동하고 충성하게 된다는 것을. 그리고 그는 실제로 그렇게 행동해 왔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신도들이 그날의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조작된 신성함에 무릎 꿇고, 거짓된 역사를 진리라 믿으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것이 하나님의교회의 현실입니다.
http://godnara.egreef.kr/bbs/board.php?bo_table=07_01&wr_id=469
COPYRIGHT (C) GODNAR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