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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김주철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도가 바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가 수십 년간 보여준 삶의 궤적을 살펴보면, 바울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바울은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며, 바리새인 출신으로 율법에 정통했고 가말리엘 문하에서 훈련받은 정통 유대교 학자였다. 그는 논리와 성경 해석 능력이 탁월하여 헬라인이든 유대인이든 누구와도 공개 토론이 가능했다. 반면 김주철은 안상홍의 교리를 암기하고 반복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폐쇄적인 내부 강연 외에 외부와의 토론은 철저히 회피하고 있다.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공개 토론 제안에도 응하지 않고 있으며, 반박에는 침묵하거나 “믿지 않으면 마귀”라는 이분법으로 대응할 뿐이다.
전도 사역에서도 두 인물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수없이 채찍에 맞고 감옥에 갇히며, 배가 파선되고 돌에 맞고 굶주리는 등 온갖 고난을 겪었다. 심지어 로마 시민권자임에도 죽음을 각오하고 로마로 향했다. 그러나 김주철은 “지금이 마지막 전도의 기회”라며 신도들을 해외에 보내면서 정작 자신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설교만 할 뿐, 위험한 지역에는 발을 들이지 않는다. 고난과 희생은 오직 신도들의 몫으로 남겨진다.
지도자로서의 태도 역시 판이하다. 바울은 “나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다”고 고백하며 낮은 자세로 성도들을 섬겼고, 자비량 전도를 통해 자신의 생계를 스스로 책임졌다. 반면 김주철은 교회를 가족 중심으로 운영하며 실질적인 권력자이자 수혜자로 군림하고 있다. 신도들에게는 헌신과 희생을 요구하면서도 자신은 특권적 삶을 누리고 있으며, 교회의 자산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다.
죽음을 대하는 자세도 대조적이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감옥에서 편지를 남기며 순교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김주철은 단 한 차례도 실제 박해 속에 들어간 적이 없으며, 법정이나 공개 비판 앞에서는 침묵하거나 변호사를 내세운다. 공개 반론의 장에는 철저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결국 바울은 "죽도록 충성한 복음의 종"이었지만, 김주철은 "말로만 충성을 외치는 교리 관리자"에 불과하다. 그가 바울을 본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마치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면서도 “내 아들 다윗아”라며 겉으로만 다정한 척했던 위선과도 같다. 김주철의 바울 코스프레는 실제 신앙과는 거리가 먼 자기 포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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