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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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김주철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나님의 생각은 하늘처럼 높고 사람의 생각은 땅처럼 낮다며, 신도들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불만을 갖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설교는 장길자와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신도들의 불만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주철은 설교를 통해 신도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인간이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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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당신께서 이루실 모든 일을 미리 말씀하시고 그대로 이루셨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겠다고 하신 말씀대로 해방시키셨고, 광야에서 40년을 보내게 될 것이라는 말씀대로 40년을 보내게 하셨다. 여리고 성을 돌고 함성을 지르면 성이 무너질 것이라는 말씀대로 여리고 성이 무너졌으며, 기드온의 300명 용사로 13만 5천 명의 미디안 군대를 물리칠 것이라는 말씀도 그대로 이루어졌다. 또한, 회개하지 않으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70년간 포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대로 이루어졌고, 70년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말씀도 그대로 성취되었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반항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하늘과 땅처럼 차이가 난다’고 말씀하셨고, 이에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 따르라고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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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의교회에서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장길자와 김주철은 1988년, 1999년, 2012년에 종말이 온다고 예언하고 믿고 따르라 했지만, 하나도 성취된 것이 없었다. 그리고 자신들은 종말을 외친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 이로 인해 믿고 따르던 신도들은 거짓말쟁이로 만들어졌다. 더욱 황당한 것은 ‘컴퓨터 오작동으로 인해 2000년은 오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이 날 것처럼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2000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대형 건물을 건축했다는 점이다. 또한, 종말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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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도들에게 ‘장길자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니 무조건 믿고 따르라’는 식의 말장난을 하고 있다. 이는 역대 사기꾼들이 사용하던 방식과 다를 바 없다. 다단계 사기로 악명을 떨친 조희팔과 주수도 같은 인물들도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다’며 돈을 벌고 싶으면 무조건 믿고 따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들을 따른 사람들은 전 재산을 잃고 가난에 허덕이며 사기 피해자가 되어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