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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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는 성경의 기본 원리조차 모르는 사이비적 해석을 하고 있다. 성경은 육적인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영적인 의미와 교훈을 깨달아야 하는데, 김주철은 이를 그대로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원시적이고 무지한 교리를 퍼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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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성경에 ‘생명책’, ‘새노래’, ‘어머니’, ‘이혼’이라는 단어가 나온다고 해서 이를 실제적인 것으로 해석하여, 실제 생명책을 만들고, 실제 어머니 하나님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실제 새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강요한다. 심지어 "예루살렘은 홀로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근거로 장길자의 이혼을 정당화하는 황당한 논리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무지한 해석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김주철의 최근 설교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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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사야 60장 8절의 "구름같이 비둘기같이 날아오는 저들은 누구냐?"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이사야가 오늘날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고 기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행기의 모습이 비둘기와 비슷하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신도들은 이에 "아멘"으로 화답했다.

그러나 히브리어 원어를 보면 김주철의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명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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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0장 8절 원어: מִי־אֵלֶּה כָּעָב תְּעוּפֶינָה וּכְיוֹנִים אֶל־אֲרֻבֹּתֵיהֶם

מִי־אֵלֶּה (mi-eleh) → "이들은 누구인가?"

כָּעָב (ka-av) → "구름처럼"

תְּעוּפֶינָה (te'ufenah) → "날아간다"

וּכְיוֹנִים (u-che-yonim) → "그리고 비둘기처럼"

אֶל־אֲרֻבֹּתֵיהֶם (el-aruboteihem) → "그들의 창문(보금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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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직역하면: "이들은 누구인가? 그들이 구름처럼 날아가고, 비둘기처럼 그들의 보금자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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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비둘기처럼 날아온다는 것이 아니라, 구름처럼 퍼져 날아가며, 비둘기처럼 보금자리로 돌아온다는 의미이다. 이는 하나님의 품을 떠났던 성도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지,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내리는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을 예언한 것이 절대 아니다! 이처럼 김주철은 성경을 원시적이고 미개하게 해석하여 신도들에게 잘못된 사상을 주입하고 있다. 허황된 주장을 성경적 해석인 것처럼 포장하여 신도들을 세뇌하는 행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