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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는 유월절을 지키면 총에 맞아도 죽지 않고, 전염병에 걸리지 않으며, 모든 재앙에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것이다.
유월절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으로, 하나님이 유월절을 지키라고 명하신 이유는 애굽에서의 해방 때문이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고 있었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들을 해방시키려 하셨다. 하나님은 애굽에 9가지 재앙을 내리셨지만, 바로는 재앙이 내릴 때마다 해방을 약속했다가 잠잠해지면 이를 번복했다. 이에 하나님은 애굽의 모든 장자를 죽이는 10번째 재앙을 내리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장자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집 문설주에 바르게 하셨고, 이 표식을 통해 재앙이 이스라엘 집을 넘어갔다.
따라서 유월절은 모든 재앙에서 구원을 받는 예식이 아니라, 장자를 죽이는 재앙에서 구원을 받기 위한 예식이었다. 앞서 애굽에 내린 9가지 재앙에서도 이스라엘은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지만 재앙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마지막 10번째 재앙에서만 유월절 예식이 요구되었으며, 이는 장자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유월절을 기념하여 규례를 제정하셨는데 그것이 초태생의 규례이다. 이스라엘의 장자를 살리신 사건을 근거로, 이스라엘 가운데 처음 난 장자는 하나님의 소유라고 규정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12지파에서 초태생을 따로 거두신 것이 아니라, 레위 지파를 초태생으로 대신 삼아 제사장의 역할을 맡기셨다(민수기 3:13, 8:17).
그런데 구약의 초태생 규례는 신약시대에 나타나는 144,000명과 연결된다. 요한계시록 14장에 등장하는 144,000은 "처음 익은 열매(초태생)"로 묘사되며, 이는 그들이 유월절 어린양으로 비유된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을 받은 제사장임을 증명한다. 이들은 비록 육신적으로는 순교당할 수 있지만, 영적으로는 살아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으로 세워진다.
따라서 하나님의교회가 주장하는 "유월절을 지키면 모든 재앙이 넘어가고 살아서 승천한다"는 주장은 성경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무지한 해석이다. 유월절은 모든 재앙이 아닌 특정 재앙에서 구원받는 상징적 예식으로,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으로 완성된 의미를 갖는다. 예수께서 장자의 직분으로 오셔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144,000성도들도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다시 살아나게 되는 것인데 이것이 장자를 살리시는 유월절의 권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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