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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탈퇴자들의 제보와 내부 영상에 따르면, 하나님의교회 교주로 숭배받는 장길자는 이번 자신의 생일을 맞아 옥천 연수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올해는 반드시 하늘에 가자”며 신도들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자는 "올해 하늘에 가지 못하면 안상홍(초대 교주)에게 실망할 것"이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는 증언도 나왔다.
내부자들에 따르면, 장길자는 2024년을 “하늘로 이사 가는 해”로 규정하며 신도들에게 이를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과거에도 하나님의교회가 사용했던 수법으로, 매년 숫자와 특정 해석을 결합해 신도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는 방식과 동일하다.
최근에 탈퇴한 한 제보자는 "2004년은 하늘로 이사 가는 해, 2006년은 하늘로 이륙하는 해라고 신도들을 설득했다"며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말장난으로 신도들을 농락하는 데 불과했지만, 많은 신도들이 여전히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하나님의교회는 장길자가 신도들과 함께 하늘로 승천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를 불렀으나, 어느 시점부터 가사를 개사하며 승천 관련 구절을 삭제했다. 현재는 “장길자가 죽어도 하나님, 살아도 하나님”이라는 교리를 신도들에게 가르치고 있어 내부에서도 의아함과 혼란을 낳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초대 교주였던 안상홍은 1988년에 신도들과 함께 살아서 하늘로 승천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1985년에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교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 이러한 역사를 근거로 장길자 또한 안상홍과 비슷한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탈퇴자들은 장길자가 자신이 만든 피조물들에게 의료 지원을 받고, 운전기사와 대리 설교자를 두며 인간적인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조차 유지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런 장길자가 누구의 도움으로 승천할 수 있겠느냐"는 탈퇴자들의 말은 하나님의교회의 종말론적 주장에 대한 의문을 더욱 깊게 만든다.
하나님의교회의 교리와 장길자의 발언은 20년이 지나도 동일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연도와 상징적 해석을 결합해 신도들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방식은 많은 탈퇴자들에 의해 폭로되었지만, 여전히 신도들은 이를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길자의 승천 발언과 교리 변화는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신뢰를 더욱 흔들고 있다. 과연 신도들은 이러한 모순을 인식하게 될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해석으로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게 될 것인가? 이는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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