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질문과 답변은 네이버 카페 한국교회 피해자모임에서 진행되는 질의문답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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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베드로전서 3:21 ]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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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는 위 성경구절을 인용해 침례가 구원의 표이기 때문에 꼭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침례는 즉시 받아야 한다면서 침례 받을 것을 강요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교회는 '침례는 즉시' 라는 교리까지 만들어 가르치고 있는데...하나님의교회 주장처럼 세례를 꼭 받아야 하는건지 받아야 한다면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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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침례를 어디서 받아야 하는 부분을 알기 전에 침례요한과 사도들이 침례를 왜 베풀었는지 그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에스겔서를 보면 다음과 같은 예언이 있습니다.

[에스겔36:24~26]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구약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은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했는데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 하는 이스라엘을 본국으로 귀한 하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귀환할 때에는 맑은 물로 더러움을 씻어줄 것이며 그 이후에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성령이 임하기 전에 맑은 물로 더러움을 씻어주는 예언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침례입니다.

따라서 세례요한이 물로 세례를 베푼 것은 성령이 임하심이 가까이 왔음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러나 세례 또한 표면적인 예식입니다. 에스겔서에 예언된 더러움을 씻는 맑은 물은 실제 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성경의 예언을 알게 되는데 이를 통하여 하나님이 존재함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죄를 범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통해 예언을 알게 되면 하나님이 존재함을 알게 되어 죄를 범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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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죄와 더러움을 씻는 맑은 물은 성령을 통해 전해지는 예언의 말씀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가 사랑으로 완성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죄를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사람들은 마음의 죄를 씻어내게 되는데 이것이 성령으로 받는 불(말씀)세례입니다.

[마태복음3:11]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천국은 물로 세례를 받고 가는 곳이 아니라 성령과 불로 마음의 세례를 받아야 갈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로 받는 표면적인 예식은 더 이상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물로 받는 예식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겠다는 서약일뿐 참 세례가 아닙니다. 참 세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물로 비유된 하나님의 말씀 즉 성령을 받아야 진정한 세례를 받는 것이며 이를 통해 천국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