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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시대의 이스라엘은 절기를 정해진 날짜에 따라 성전에서 지켰습니다. 그러나 신약 성경은 절기의 본질이 단순히 정해진 날을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히브리서 10장 1절은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하게 할 수 없다”고 증거합니다.
즉, 절기의 본 뜻은 죄 사함과 구원의 완성이며,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성령의 임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절기는 단순한 날짜의 준수가 아니라 회개와 성령의 임재로 완성되는 영적 절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부활, 성령 강림을 통해 절기의 예언을 성취하셨기 때문에, 오늘날 성도는 더 이상 옛 방식의 동물 희생 제사나 성전 제사에 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우리는 믿음으로 절기를 지키는 방법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유월절: 예수님의 희생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죄와 심판에서 벗어남.
무교절: 회개와 성결의 삶으로 누룩 없는 거룩을 실천.
초실절: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장차 있을 부활의 소망을 확신.
칠칠절: 성도들의 부활을 통해 우리도 부활을 할수 있다는 소망의 확신.
나팔절: 날마다 말씀의 경고를 들으며 회개와 준비의 삶을 지속.
속죄일: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사역을 기억하며 죄 사함을 확신.
초막절: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공동체적 거룩을 이루는 삶.
따라서 절기의 완성은 “날짜를 맞추어 행하는 예식”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회개와 믿음으로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초막절은 백성들이 나무 가지로 만든 초막에 7일 동안 거하며, 율법을 낭독하고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절기였습니다. 이는 장차 임할 영적인 초막절을 예표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승천 후 성령을 보내셔서 성도들의 몸을 하나님의 성전 삼으셨습니다(고전 3:16). 그러므로 오늘날의 초막절은 물리적인 초막을 짓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임재하시어 성도 안에 거하시는 사건으로 성취됩니다.
영적 초막절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령의 임재: 하나님께서 성도 각자의 삶 가운데 거하시며, 말씀과 은혜로 인도하심.
공동체적 거룩: 성도들이 말씀을 낭독하고, 사랑과 섬김으로 교제를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를 세움.
감사와 기쁨: 풍성한 수확을 기념하듯, 성령의 은혜로 맺는 열매를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림.
오늘날 우리가 지키는 절기는 특정한 날짜와 제의적 형식에 묶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절기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령의 임재와 회개로 완성하는 것이 참된 절기 준행입니다.
특히 영적인 초막절은 성도 개인과 교회 공동체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거룩한 성전으로 세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절기의 핵심은 “날짜”가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의 구속사와 성령의 역사”이며, 이것이 오늘날 성도에게 주어진 절기의 영적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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