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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전에서는 매일 아침저녁 희생 제사가 드려졌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모든 죄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레위기 16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아사셀 수염소에게 안수하여 광야로 내쫓음으로써 속죄가 완성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장차 오실 메시아의 사역을 보여주는 예표였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은 바로 그 제사의 성취였습니다.
하지만 희생 제물의 죽음으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죄가 완전히 제거되는 절차까지 이어져야 구원이 완성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대속물로 드려진 희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은 속죄일의 예언을 성취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계시록 12장 7–9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싸워 이기고, 사단을 하늘에서 내쫓았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승천을 통해 하늘에서 사단이 쫓겨난 것을 보여줍니다.
즉, 십자가의 죽음으로 제물이 바쳐졌고, 부활과 승천으로 사단이 내쫓겨 속죄일 예언이 완전히 성취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속죄일 이후에 초막절을 지켰습니다(레 23:34–43).
그들은 초막을 짓고 그 안에 거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기념했습니다.
이 절기는 단순한 풍습이 아니라, 속죄받은 백성이 하나님과 동거하는 삶을 보여주는 예언적 모형이었습니다.
오늘날 신약의 성도는 속죄를 받은 후 성령이 임하심으로 영적 초막, 곧 하나님의 성전이 됩니다.
성령이 임한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는 지성소와 같은 존재가 됩니다.
이는 곧 초막절 예언의 성취입니다.
성령이 임하지 않은 사람은 아직 속죄가 완성된 자가 아닙니다.
성령은 구원의 증표이며,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음을 보증하는 인(印)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너희 몸은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
따라서 회개로 정결케 된 마음에 성령이 임하셔야 속죄일과 초막절의 예언이 완성됩니다.
그때 비로소 구원이 확정됩니다.
구약의 속죄일과 초막절은 단순한 절기가 아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승천, 그리고 성령의 임재를 통해 성취될 구원의 완전한 과정을 보여주는 예언이었습니다.
속죄일 = 죄의 완전한 제거
초막절 = 성령 임재로 성전이 된 성도의 삶
따라서 구원은 십자가 사건에서 이미 끝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임하여 성도가 영적 초막이 될 때 비로소 구원이 완성됩니다.
이것이 성경이 증언하는 구원의 실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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