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2

제47장 다니엘서와 계시록의 예언 – 육적 이스라엘과 영적 이스라엘의 역사
운영자 21-09-04 16:46 2,924 hit

구약 성경의 연속성과 다니엘서의 예언

구약 성경은 기원전 450년경 말라기서로 끝난 것으로 보이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다니엘서를 통해 계속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원전 538년 바벨론 해방부터 기원전 140년 이스라엘 독립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다니엘을 통해 예언으로 기록하셨으며, 이 내용들은 다니엘서 8장에서 1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니엘 8:20-24] "네가 본 두 뿔 가진 숫양은 메대와 페르시아 왕들이다. 그 숫염소는 그리스 왕이고, 눈 사이에 있던 큰 뿔은 첫째 왕이다. 그 뿔이 꺾이고 그 자리에서 돋아난 네 뿔은 그 나라가 네 나라로 나뉘어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그 나라들은 처음의 나라만큼 강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의 통치가 끝나갈 무렵, 반역자들이 극도로 악해졌을 때, 얼굴이 뻔뻔하고 계략에 능한 한 왕이 일어날 것이다. 그는 매우 강대해질 것이지만, 그 힘은 자신의 힘이 아니다. 그는 놀라운 파괴를 일으키고, 무엇이든 성공하며, 강한 자와 거룩한 백성을 파멸시킬 것이다."


바벨론 해방 이후 이스라엘의 역사 바벨론에서 해방된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독립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기원전 538년부터 333년까지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았으며, 기원전 333년 페르시아가 멸망한 뒤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알렉산더 사후에는 헬라 제국의 네 분열 왕국으로부터 지배를 받았고, 기원전 170년경 시리아의 안티오코스 4세에 의해 학살과 종교 탄압을 경험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유다 마카비는 민중 봉기를 일으켜 3년 6개월 만에 예루살렘 성전을 탈환하고 시리아 대군을 몰아낸 뒤 하스몬 독립국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해방 이후부터 하스몬 독립국이 세워지기까지의 역사를 다니엘에게만 비유적으로 알려주셨고, 이를 철저히 봉인하셨습니다.


[다니엘 12:9]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이다."


육적 이스라엘과 영적 이스라엘의 연결성 하나님께서 육적 이스라엘의 역사를 봉인하신 이유는 예호슈아(예수님)로부터 시작된 영적 이스라엘의 역사를 예고하기 위함입니다. 봉인된 육적 이스라엘의 역사를 잘 살펴보면 영적 이스라엘의 역사를 마치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벨론 해방 이후 육적 이스라엘의 역사는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1. 기원전 538년–333년: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음
  2. 기원전 333년–323년: 알렉산더 대왕의 지배를 받음
  3. 기원전 323년–281년: 헬라의 네 분열 왕국에 의해 지배를 받음
  4. 기원전 281년–170년: 북방 시리아의 지배를 받으며, 안티오코스 4세에 의해 종교 탄압과 학살을 경험함
  5. 기원전 167년: 유다 마카비의 봉기로 3년 6개월 만에 예루살렘 성전을 탈환함
  6. 기원전 140년경: 하스몬 독립국 건설

예언의 영적 성취 다윗부터 시작된 육적 이스라엘의 역사는 다윗의 왕좌에 앉으신 예호슈아(예수님)로부터 이루어질 영적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다음은 육적 이스라엘의 주요 사건과 그 영적 성취를 나타냅니다.

  1. 다윗이 성전의 기초를 놓음 = 예호슈아께서 12사도라는 성전의 기초를 세우심
  2.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함 = 성령의 임재로 초대교회라는 하늘 성전이 세워짐
  3. 솔로몬 말년 이스라엘이 분열됨 = 초대교회 말기에 이방 교리가 들어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로 분열됨
  4. 북이스라엘의 앗수르 멸망 = 서방교회(로마 중심)가 이방 종교를 받아들여 변질됨
  5. 남유다의 바벨론 멸망 = 동방교회가 서방교회에 흡수되어 가톨릭으로 통합됨
  6.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 = 가톨릭의 통제 아래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받음

영적 이스라엘의 역사 봉인된 육적 이스라엘의 역사가 영적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여준 것처럼, 바벨론 해방 이후부터 하스몬 독립국 건설까지의 역사는 영적 이스라엘의 사건들을 예고합니다. 다음은 그 영적 성취입니다.

  1. 페르시아의 지배 (538–333 BC) = 가톨릭에서 해방된 사람들이 개신교(루터, 칼뱅)에게 지배를 받음
  2. 알렉산더 대왕의 지배 (333–323 BC) = 개신교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윌리엄 밀러의 종말론에 빠짐
  3. 헬라의 분열 왕국 지배 (323–281 BC) = 밀러의 종말론에서 나온 이들이 안식교, 오순절파 등으로 흡수됨
  4. 안티오코스 4세의 탄압 (281–170 BC) = 율법을 재도입한 교회가 나타나 자신을 위해 우상을 세우고 숭배를 강요함
  5. 유다 마카비의 봉기 (167 BC) = 두 증인이 성령으로 싸워 성전을 회복함
  6. 하스몬 독립국 건설 (140 BC) = 두 증인 이후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며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됨

결론 계시록은 영적 바벨론(가톨릭) 해방 이후부터 이루어질 영적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이 예언의 대부분은 마지막 시대에 일어날 일들을 중심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다니엘서가 하스몬 독립 왕조 직전의 역사에 집중한 것처럼, 계시록도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기 직전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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