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예호슈아님의 삶과 행적을 알아야 하는가"

대다수의 신도들은 예호슈아님을 단지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또는 하나님의 아들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호슈아님의 삶은 단순한 인간의 삶이 아니라 성경에 예언된 삶이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예호슈아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처녀의 몸을 통해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성경의 예언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호슈아님께서 태어나시기 약 700년 전에 하나님께서 처녀의 몸을 통해 태어나실 것이며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예언했습니다. 임마누엘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입니다. (이사야 7장 14절)

예호슈아님의 탄생과 초기 생애

예호슈아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것도 미가서에 기록된 예언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미가서는 베들레헴에서 하나님이 태어나실 것을 명확히 기록하고 있으며, 유대인들 또한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미가 5장 2절)

헤롯 왕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자신의 왕권이 위협받을 것을 염려하여 예호슈아님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천사의 현몽을 통해 이를 깨닫고 예호슈아님과 함께 애굽으로 도피했습니다. 이를 알게 된 헤롯은 2살 이하의 남자아이들을 학살했는데, 이는 모세 시대의 사건과 유사합니다. 당시 애굽의 바로 왕도 남자아이들을 죽이도록 명령했지만, 모세는 바로의 궁전으로 피신하여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장 16절; 출애굽기 2장 1-10절)

헤롯이 죽은 후, 요셉은 이스라엘로 돌아가려 했지만, 헤롯의 아들이 후계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 갈릴리 지방 나사렛으로 이주해 정착했습니다. 이 또한 성경의 예언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예호슈아님이 나사렛에 정착한 이후 30세에 침례를 받기 전까지 특별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예호슈아님의 사역

예호슈아님이 침례를 받기 이전, 침례 요한은 회개를 촉구하는 운동을 펼쳤습니다. 예호슈아님은 요한을 "주의 길을 예비하는 선지 엘리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13-14절) 예호슈아님은 침례를 받은 후 광야로 이끌려 40일 동안 금식하며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예호슈아님은 성경의 말씀으로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1절)

사탄의 시험 이후 예호슈아님은 갈릴리 지방 스불론과 납달리의 해변으로 가셨으며, 이는 이사야서에 기록된 예언을 성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사야 9장 1절) 예호슈아님은 갈릴리 해변을 걸으시다가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를 만나 제자로 삼으셨고, 그 후 야고보와 요한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이후 온 갈릴리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천국 복음을 전하고 병자를 고치셨으며, 중풍병자와 귀신 들린 자들을 치유하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

예호슈아님은 수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제자들에게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낼 권능을 주셨으나, 회개하지 않는 마을들에 대해서는 심판의 경고를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0-24절)

요나의 표적과 죽음

예호슈아님은 요나의 표적을 통해 자신이 3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2장 39절) 예루살렘에 가까워지자 예호슈아님은 자신이 죽고 3일 만에 부활할 것을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7장 22절; 마태복음 20장 17절)

유월절 엿새 전, 예호슈아님은 베다니에 도착하셨고, 유대력 1월 10일, 유월절 어린양을 선별하는 날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이는 예호슈아님이 유월절 어린양의 실체로 오셨음을 나타냅니다. (요한복음 12장 1절, 12절)

십자가와 부활

예호슈아님은 유월절 만찬 후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다 체포되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오후 3시에 운명하셨습니다. 이 시간은 유월절 어린양을 잡는 시간과 일치합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뼈가 꺾이지 않는다는 예언대로 예호슈아님의 다리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19장 31절)

3일 후, 예호슈아님은 부활하시어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으며, 이후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하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오순절에는 성령이 강림하셔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함께 계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고린도전서 15장 6절)

결론

예호슈아님은 구약의 예언에 따라 이 땅에 오셨으며, 그 모든 행적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은 단지 사람들을 회개시키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이들은 회개보다 기적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신실한 성도들은 예호슈아님의 예언적 발자취를 깊이 묵상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